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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MZ세대 북적되는 채용박람회…“면접관이 젊어서 놀랐어요”

오는 3일까지 진행 예정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됐다.

 

코로나19 이후 대면행사로 개최된 올해 행사는 사전등록 기업 129개, 구직자 3000여 명에 달하고 정부와 경제5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했다.

 

행사 첫날 행사장은 MZ세대(2030세대)로 보이는 젊은 구직자들이 많았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왔다는 A씨(20대)는 “취업 플랫폼에 뜬 공고를 보고 오게 됐는데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 기업들을 둘러보고 있다”면서 "현대·기아자동차의 인사담당들이 상당히 젊다는 것에 놀랐다. 요즘 회사들이 젊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

 

박람회장 전체적인 분위기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도) 대기업 경쟁률이 치열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대기업 부스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서울에 거주지를 두고 있다는 B씨(20대)는 “반도체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어떤 회사들이 있고 어떻게 준비를 하면 좋을지를 알아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기자가 만난 기업체의 부스 관계자들도 대체적으로 MZ세대들이었다. 

 

장민주 한국전파진흥협회 미디어콘텐츠교육팀 연구원은 “구직자들이 취업 연계가 가능한지, 아니면 인턴십만 가능한지를 묻는 경우가 많았다”며 “모집하는 분야가 전문 영역이라 구직자들이 많이 모일 거라고는 예상했으나 생각했던 것보다 많아 놀랐다. 젊은층의 취업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기업체 관계자는 “오늘 행사 첫날인데도 많은 구직자들이 와줘서 감사하다”며 “구직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기업 관계자들의 멘토링·채용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되며, 일자·시간 별 기업들의 멘토링과 채용설명회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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