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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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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또, 고교생 학교폭력으로 투신해

 

11일 고교생 1명이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해 23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지난 2011년 12월 급우의 폭력으로 대구 모 중학교 2학년 권모 군이 자살한 이후 또 되풀이됐다.

경산高 1학년 학생이 “CCTV 사각지대서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노트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지난 11일 오후 7시 40분쯤 경산시 정평동 한 아파트에서 최모(15∙경북 청도군 모 고교 1학년)군이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최군이 연필로 쓴 유서에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괴롭힘을 당했다”며 자신을 괴롭힌 5명의 이름을 적었다. 또한 “교실이나 화장실 등 CCTV가 안 달려 있거나 있어도 화질이 안 좋아 판별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주로 맞는다”며 “학교폭력은 금품 갈취,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빵 셔틀 등이 있다’며 자신이 물리적 폭력, 금품 갈취,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경북경찰청 한 관계자는 “숨진 최군 외에도 괴롭힘을 당한 학생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 경북에서는 지난해 6월 대구 S고교, 4월 영주 Y중학교에서 학교 폭력으로 인한 자살 사건이 2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한 해 동안 중고교생 15명이 따돌림과 우울증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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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