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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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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전직 대통령 트럼프, 법원서 혐의 모두 부인

 

성추문 입막음 의혹 관련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자신에게 제기된 34건 혐의를 모두 부정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팀도 검찰 기소 내용을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 주장을 예고했다.

 

공소장에 적시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혐의는 모두 34건으로 기업 문서 조작 관련건이다.

 

전직 포르노 배우인 스토미 대니얼스 외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캐런 맥두걸에 대한 입막음 돈 지급 관련해 기업 문서를 조작한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검 검사장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리한 정보와 불법 행위를 유권자들에게 숨기기 위해 기업 정보를 조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소인부절차를 진행한 후안 머천 판사는 심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중을 선동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경고를 전달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인부 절차를 마치고 법원에서 나와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거쳐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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