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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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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관석, 전대 돈봉투 의혹 압수수색에 “아무관련 없다” 정면 반박

“정치검찰과 끝까지 싸워 무고함 밝힐 것”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검찰이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으로 자신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데 대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저는 아무 관련이 없다. 보도에 언급된 인물들 얘기에 제가 거론됐다는 것조차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는 12일 오전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과 관련자들의 주거지·사무실 등 2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재작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래구 당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건넨 불법 정치자금을 윤 의원이 수수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며 강 전 협회장과 통화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록에는 강 전 협회장이 이 전 부총장에게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 의원에게 전달해달라”는 말이 녹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의원과 강 전 협회장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당대표에 당선된 송영길 전 대표 선거운동을 도왔다.

 

이 전 부총장은 12일 9억4000만원 수수혐의(알선수재), 선거비용 명목 3억3000만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정치자금법 위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한편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윤 의원은 “검찰은 해당 사건 관련해 어떠한 사전 조사를 요청한 적도 없었다. 명백한 증거를 제시한 적 없는 (상황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오로지 사건 관련자의 진술에만 의존해 이뤄진 검찰의 비상식적 야당탄압 기획 수사와 이로 인한 무차별적 압수수색을 규탄한다. 정치검찰과 끝까지 싸워 무고함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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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