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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尹 방미 일정 발표…정상회담, 상하원 연설 예정

 

대통령실은 2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해당 일정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도 포함됐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는 26일(현지시간) 예정된 백악관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만찬을 포함해 여러 일정을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미래 동맹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은 정상회담 하루 전인 25일 저녁 윤 대통령 내외와 바이든 대통령 내외가 함께하는 친교 시간을 준비중”이라며 “바이든 미 대통령 내외가 각별히 신경써 준비하는 만큼 양국 정상 내외간 우정과 신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7일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에도 나선다. 김 차장은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 공동가치에 기반한 동맹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한미 양국이 당면한 도전요인을 진단하며 향후 양국이 함께 지향할 동맹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원 연설 후 윤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내외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주최하는 국빈오찬에 참석하고 장소를 옮겨 미 군 수뇌부로부터 정세브리핑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미 하버드대를 방문해 케네디스쿨 정책연설에 나서고 29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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