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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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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어린이 보며 “할아버지가 열심히 할게요”

개인 SNS엔 “멋진 꿈꾸고 씩씩하게 자라길”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서지역 거주·양육시설 및 가정 위탁·한부모·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보호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비만 안 왔으면 대통령 할아버지가 일하는 용산 잔디마당에서 같이 뛰어놀았을 텐데 비가 와서 좀 아쉽다”며 “할아버지가 (어린이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보호자·선생님·시설 종사자 등에게도 “어린이 한명 한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건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쿠키 만들기, 팝콘 나눔, 로봇 조종, 꽃 화관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친절한 돼지씨’ 공연을 관람했다.

 

한 어린이 보호자가 “우리 아이도 대통령이 꿈이래요”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웃으며 어린이 머리를 쓰다듬었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거라’는 내용의 사인도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36색 색연필과 노트, 대통령실 캐주얼 시계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시각 장애인 아동에게는 점자달력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와는 별개로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어린이 여러분은 이 나라의 주인공이다. 이 나라의 미래이다. 이 나라의 희망”이라며 “늘 멋진 꿈을 꾸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 대통령실 앞 용산기지를 용산 어린이정원으로 단장해 어제(4일) 문을 열었다. 제 집무실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더 행복해지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는 글을 영상과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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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