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핵오염수 투기는 중대 범죄..."여름 방류 결정 철회하라"

"원전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나라에서 바다에 투기하겠다는 건 인류에 대한 중대한 범죄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31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열린 ‘핵 오염수 투기 저지 한일 시민연대 일본 방문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본이 가해국이 되기 전 함께 막아달라"고 일본 국민들에게 호소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상임대표는 "저는 어제 폐허가 된 후쿠시마 지역을 다녀왔다”면서 “하루 아침에 집과 일터 심지어 생명을 잃은 분들의 삶이 느껴졌다. 너무 늦게 찾아와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해양투기가 34억엔으로 가장 싼 방법이라 했지만, 해양터널 공사 비용과 약속한 보상금을 포함하면 이미 가장 싼 비용이 아니다”며 “어민도 반대하고, 비용도 많이 드니 결국 이렇게 급히 바다에 방류해야 할 이유가 없다. 여름 방류 결정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진보당은 한·일 연대, 나아가 세계 시민들의 연대로 오염수 투기를 막고, 핵도 전쟁도 없는 평화의 21세기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총리관저 앞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수동 환경운동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보당은 오후 일본 신사회당과 교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신간] 잠재적 콘텐츠 발굴로 지역 관광 살린다...주제여행포럼 '지역관광' 출간
주제여행포럼이 지역관광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 신간 『지역관광』을 ㈜백산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의미를 짚어내며, 도시재생·문화뉴딜·생활 SOC 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국내외 지역관광 정책, 지역관광 발전 사례, 관광자원 해석과 관광 거버넌스 등 현장과 학문을 아우르는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들은 지역관광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의 수단으로 한정하기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 저자인 고종원 교수(연성대 호텔관광과/주제여행포럼 회장)을 대신하여 참여저자인 주성열 교수는 "지역관광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관광 정책 입안자와 학계,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필에는 관광학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