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9월1일부터 개방

다음달 1일부터 탐방 희망자 모집

 

경기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다음 달 1일부터 개방함에 따라 시민 탐방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지대로 만들고자 노력의 일환으로 발굴한 걷기 노선이다.

 

이 노선은 접경지역 11개 지자체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담은 테마코스가 구축됐으며,  파주코스는 최북단의 비무장지대(DMZ)를 만나 볼 수 있는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과 분단의 흔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이뤄졌다.

 

임진각 관광지를 출발해 생태탐방로 1.4㎞를 걸어 이동한 뒤 버스를 타고 남북 군사대치의 최접점을 조망할 수 있는 도라전망대와 철거 경계 초소(GP) 앞 통문까지 돌아볼 수 있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파주시 제공>

 

상반기 노선에는 없던 도라산 평화공원 코스를 추가해 한반도 모형 생태못과 상징탑(개벽)을 보며 산책을 하거나 타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1인당 신청 가능 인원 또한 5명에서 20명까지 확대되어 단체신청이 수월해졌다.

 

10월까지 주 5일 운영(월·목요일 휴무)되며, 하루 2회 회당 최소 5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관광 당일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1층 안내소에서 집결해 출발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당일 참가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통컵(텀블러)이 증정된다.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은 두루누비(www.durunubi.k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날짜와 시간을 선택 신청한 후 체험비를 입금하고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해당 노선 외에도 파주시에는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디엠제트(DMZ) 생생누리, 헤이리예술마을, 감악산 출렁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 황포돛배,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파주맛고을 등 오감만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민족 분단의 아픔이 깃든 비무장지대가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태와 역사, 관광이 함께하는 파주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