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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윤현식 작가 '특별기획전'... 32점 작품 연결한 ‘출토 시리즈' 눈길

 

함평군립미술관은 ‘2023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기획전 ‘윤현식_흔적(12월 17일까지)’과 ‘재현과 상상의 경계(12월 10일까지)’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윤현식_흔적’은 목포에서 활동하는 윤현식 작가의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예술적 화두인 ‘생명’, ‘어울림’, ‘영원성’, ‘가족’ 등을 주제로 한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2점의 작품을 연결한 ‘출토’ 시리즈(높이 3미터 길이 16미터에 이르는 대작)가 전시되고 있다. 28개의 화판 14점으로 연출된 이 작품은 고분에서 출토된 도기, 유물 등과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한국전통과 서양의 현대미술을 접목한 작품 활동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깐깐한 작가정신을 작품 속에 담아온 윤 작가는 지난 40여 년 남들과 다른 그림을 그리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

 

두꺼운 닥종이에 옥석 가루와 아교로 두꺼운 질감을 구축하고, 먹·금분·은분 등으로 채색을 올려 기존 회화에서 볼 수 없었던 견고한 질감과 색감을 만들어낸 그는, 전통 한국화의 기본인 문인화를 시작으로 수묵화, 채색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작가로 평가된다.


 작가 이력

윤현식 작가는 초당대학교 미술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KBS 여의도 중앙방송(중앙홀 초대 개인전)과 미술 세계 특별기획 개인 초대전 외에도 다수 출연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초대작가를 역임했다. 목포미술협회 지부장, 한 중국제 교류 서화 정예작가회 회장, 전남 한국화분과위원장, 국제수묵 비엔날레 자문위원, 아세아미술대전 운영위원, 세계평화 미술 운영위원, 오승우 미술관 운영위원, 목포역 미술관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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