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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신임 환경부 차관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주민 상생 친환경 전환”

금한승 차관 취임사서 ‘탄소중립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밝혀

 

금한승 신임 환경부 차관이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체계를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에너지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29일 금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 메커니즘, 에너지 혁신에 기반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면서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이 수레의 앞뒤 바퀴처럼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 차관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2050 장기감축경로 등 미래 기후 청사진도 국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며 “정책의 효과뿐만 아니라 비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타협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 차관은 지난 26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내정됐다. 금 차관은 1969년생으로 행정고시 38회를 통해 공직에 발을 내디뎠다. 환경부에서는 기획재정담당관, 정책기획관, 환경경제정책관, 대기환경정책관, 기후변화정책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이어 환경부 국립환경인재개발원 원장, 2050 탄소중립위원회 사무차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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