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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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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1주년 기념 성과공유 모임 가져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가 설립 1주년을 맞아 회원사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1년 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모임을 가졌다.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경기도 의왕시 소재 K-food 전문점 올팥카페에서 가진 이날 모임에는 회원사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관기관에서는 농금원 투자관리부장 김형연과 정성봉 농금원 투자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권준희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협회는 농식품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민관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할지 등 여러 아젠더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권 협회장은 이어 "우리 협회는 신생 협회임에도 지본시장 및 산업계로부터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는 농식품벤처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금원 김형연 투자관리부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농식품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목표로 했던 펀드결성과 투자를 달성하는 데 협회의 도움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농식품산업의 발전과 경영체의 성장을 위해 농금원과 협회가 긴밀하게 협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 재직시 협회설립에 참여한 농금원 정성봉 투자지원센터장은 마무리 멘트에서 "미래산업으로 가치가 높아져 가는 농림수산식품산업에 좋은 인력들이 많이 유입되고 농식품 모태펀드의 피투자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설립 1주년을 맞아 지난 9월, 국회에서 농금원과 함께 제1회 정책포럼을 개최해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생태계의 활력회복에 관하여 논의했다. 또, 10월부터 영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소재 대학 및 공공기관을 방문해 청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등 진로에 관한 상담과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일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식(MOU)도 추진한다.

 

한편,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회원사(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을 운용하는 VC 등)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투자활동을 촉진하고, 농림수산식품분야 벤처투자생태계의 성장을 돕는 사업활동, 벤처투자규모 증대와 다양화, 투자자 저변확대 및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22년 11월 1일에 설립됐다. 현재 55개 법인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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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가 승인해 놓고 불법이라고?...국민혈세 400억 낭비될 위기
일선 경찰서의 승인 하에 설치된 시설물을 경찰청 본청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철거를 지시하면서 최소 400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진행된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경찰청의 정책 혼선은 지난 1년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위험 교차로 등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왔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지자체는 관할 경찰서에 협의를 요청했고, 일선 경찰서들은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등의 공문을 보내 사실상 설치를 승인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경찰청은 2024년 8월, 돌연 전국 시·도 경찰청에 “전국 통일된 규격과 지침을 제정하고 있다”며 추가 설치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5년 7월, 해당 시설물이 “과도한 정보 제공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켜 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표준 규격으로 ‘불채택’ 결정을 내렸다. 심지어 경찰청은 불채택 결정 바로 다음 날에 이미 설치된 시설물들이 「도로교통법」에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