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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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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월까지 자동차 수출 580억달러···지난해 수출액 넘어서

 

올해 10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580억달러에 육박하며 지난해 전체 수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579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9% 증가했다. 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전체 수출액 540억 7000만 달러를 넘긴 것으로 산업부가 올해 수출 목표로 설정한 570억 달러도 뛰어넘은 실적이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6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10월 수출액은 역대 10월 중 최고인 59억 달러이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리미엄 차량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단가의 상승 또한 두드러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출단가는 자동차 1대 기준 2021년 2만달러에서 올해 2만3000달러로 올랐다.

 

10월 한 달간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8% 증가한 58억8천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10월 수출 실적 중 최고를 기록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22만5천420대로, 작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10월 자동차 생산은 34만 1019대로 작년보다 3.9%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자동차 생산량 연 400만 대 돌파가 예상된다. 10월 내수 시장에서는 작년 같은 달 대비 2.1% 감소한 14만 1350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79%의 성장세를 보이며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달 3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완성차 업계는 최대 17%까지 할인을 진행해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 진작 등이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7월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구축 지원과 동시에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 전기차 부문 통상이슈 적극 대응 등을 통해 우리 자동차 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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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