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3.7℃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14.4℃
  • 맑음대전 13.7℃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10.4℃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12.2℃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3.8℃
  • 맑음보은 11.4℃
  • 맑음금산 10.8℃
  • 구름많음강진군 13.9℃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문화


30억 구독자 인플루언서 3천개 팀 12월말 서울 방문..."2023서울콘’(SEOULCon) 참석"

- 이달 말 ~ 다음 달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콘’ 열려
- ▴페스티벌 ▴콘퍼런스 ▴콘텐츠·패션·뷰티 ▴공연·엔터테인먼트 등 4가지 분야별 총 28개프로그램 진행

이달 말, 세계 50여 개국 3천 팀의 인플루언서가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이달 12월 30일부트 다음 달 1일 동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콘’(SEOULCon)이 열린다고 밝혔다.

 

‘2023 서울콘’은 콘텐츠,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최초·최대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50여 개국, 총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3천여 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페스티벌 ▴콘퍼런스 ▴콘텐츠·패션·뷰티 ▴공연·엔터테인먼트 등 4가지 분야별 총 2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플루언서와 팔로워, 시민이 다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는 서울콘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박재범, 청하 등과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서울콘×월드케이 팝페스티벌 & 카운트다운이 열린다. 인플루언서와 전 세계 팔로워가 함께 카운트다운 행사를 즐기고, 1월 1일 자정부터는 EDM 공연으로 2024년을 뜨겁게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콘 카운트다운은 최소 5억 명이 서울 신년 맞이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플루언서 중 6명은 한복을 입고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 중 3명은 한국인으로 귀화, 한국계, 한국인과 결혼하는 등 대한민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타종인사는 5,0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도의 차세대 배우 겸 TV스타 아누쉬카 센, 총 구독자 5,100만명으로 춤과 노래·연기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키카킴, 1,88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필리핀의 가수 겸 배우로 국민 여동생이란 별칭을 가진 크리스텔 풀가, 총 구독자 1,700만 우즈벡 출신 한국 귀화 인플루언서 카리모바 엘리나(리나대장), 총 구독자 600만명으로 베트남 유학생의 일상 영상으로 베트남 내 한국문화 전파에 공헌하며 한국인 인플루언서와 결혼하여 관심을 받고 있는 켐, 총 구독자 370만으로 전 세계 유명 뷰티제품 리뷰어인 카산드라 뱅크슨이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2023 서울콘’를 통해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글로벌 확산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K-콘텐츠 해외 진출과 서울 제품의 해외 수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K-콘텐츠 수출 1억 달러 당 소비재 수출이 1.8억 달러 증가를 견인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22년 5월)한 바 있다.

 

실제로 일본 도쿄 무역관에 따르면 2022년 일본 전체의 화장품 수입액에서 한국이 23.4%로 전통적인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1위 수입국으로 등극했다. 이는 일본 MZ세대에서 강세를 보이는 K-콘텐츠의 영향력이 뷰티 상품의 판매로 이어진 결과다.

 

SBA는 그간 축적한 콘텐츠 마켓 비즈매칭 노하우와 서울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 진출을 지원한 경험을 살려 서울콘을 통해 한국의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알리고 이를 기반 삼아 서울기업의 상품이 해외 수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BA는 서울콘 참여 3천여 팀의 인플루언서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콜라보․홍보 등 서울 기업 간 교류를 위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매칭’을 도입, 장기적인 교류를 위한 비전을 마련해 나간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