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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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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ESG는 거역할 수 없는 세계적인 물결 ... 정부,공공,기업,개인 모두가 관심 가져야"

한국ESG학회와 국회ESG포럼, 공공부문 기업 등 43명에게 한국ESG대상 수상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 숭실대 교수)와 국회ESG포럼(공동대표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공동주최한 제1회 한국ESG대상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가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학교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공모하여 심사 결과 분야별 ESG 업적이 뛰어난 43명에 대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한국ESG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발표회인 2부 세션에서 공공, 기업, 단체, 학교, 개인 등 분야별 ESG 경영 우수사례들이 공유되고, 토론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국회ESG포럼 공동대표 조해진 의원을 비롯하여 안철수 의원,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방문규 산업부장관,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 등 정계와 정부 및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ESG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개인상을 수상한 문국현 전 의원(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대표)은 한국ESG 대상 수상 소감에서 “40년 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때부터 ESG의 중요성을 일찍 깨닫고 그 실천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하면서 “ESG는 100여 년 전 유일한 선생을 통하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자생한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제 국가와 기업들이 ESG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 면서 “ESG는 미래세대를 위해 현세대가 마땅히 짊어져야 할 숙제이며 국회에서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문현 회장은 "한국ESG학회가 국제사회의 ESG 경향을 분석하여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ESG학회는 기후위기 등 생태환경 문제의 방법으로서 ESG (환경, 사회, 경영) 관련 학문적 연구와 ESG 모범규준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로 현재 7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탄소중립 의무화 제도 시행과 2026년부터 시행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ESG 규범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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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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