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내


"내란동조 중단하라" 국힘 의원 사무실 찾은 시민들 '탄핵' 촉구

사무실 앞 집회 시위... 근조화환·계란 투척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난 낙서나 근조화환·계란 투척까지 하며 오는 14일 예정된 2차 탄핵 투표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12일 서울 동작구 나경원 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는 '윤석열 퇴진 사회대전환 서울시국회의'가 주최하는 '나경원의원 탄핵동참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에는 서울겨레하나, 동작역사문화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사회민주당, 진보당 등 정당인 30여명이 동참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발언이 끝날 때마다 '윤석열 체포하라', '나경원은 내란동조 중단하라', '탄핵 불참은 내란공범'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서울 마포구 조정훈 의원 지역 사무실도 시민 20여명의 항의 방문이 이어졌다. 조 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는 연일 탄핵 촉구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매일 적게는 10명, 많게는 30명이 찾아와 '윤석열 탄핵', '탄핵 표결 동참'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 의원실 관계자는 "사무실 문을 발로 차거나 계란을 던지는 일 등이 있었다. 아직까지 비난 문구가 담긴 낙서와 스티커들도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김희정(부산 연제구)·박수영(부산 남구)·배현진(서울 송파구을)·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종배(충북 충주시) 등 탄핵 표결에 불참한 의원들 지역 사무실에는 항의 문구 등이 담긴 근조화환이 배달됐다.

 

배현진 의원 사무실에는 '평생의 배신자', '윤석열 탄핵에 동의하라' 등 문구가 적힌 화환이, 윤상현 의원 사무실에는 '국민의 뜻 짓밟은 윤상현', '정치생명 사망을 선고합니다' 등 화환이 세워졌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