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8.0℃
  • 구름많음대전 10.1℃
  • 구름많음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10.9℃
  • 흐림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10.5℃
  • 흐림제주 14.4℃
  • 구름조금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8.0℃
  • 구름많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10.3℃
  • 구름많음경주시 8.0℃
  • 구름많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메뉴

기후경제


한국미래기술교육硏, 전력시장 변화 대비 신사업 추진 방안 세미나

수급관리 안정성 제고 위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도입 계획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월 14일 '전력시장의 변화에 따른 시장 참여방법과 신사업 추진 방안 세미나'를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 'Korea Smart Grid Expo 2025'와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변동비 기반의 하루전 시장만을 운영해 왔으나 재생에너지 출력변동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하기에 수급여건과 운영상황을 적시 반영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경매시장, 수소발전 입찰시장, 장주기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입찰시장, 액화천연가스(LNG)발전설비 용량시장 등 다양한 시장을 신설하고 수급관리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도입될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경쟁입찰시장은 정책적 수요공고량을 통해 저탄소 전원의 적정한 설비투자를 유인하고, 장기계약을 통한 리스크 완화 및 경쟁 촉진으로 공급비용을 절감하며 계약적 책무를 통한 적기 준공과 비가격 평가지표를 통한 계통여건의 반영으로 전력수급 안정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연구 기업 테크나비오는 글로벌 전력 거래 시장이 2028년까지 1,18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 기간에 연평균 약 6.6%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Fortune Business Insights는 전 세계 발전 시장 규모가 2024년 1조 622억 7천만 달러에서 2032년까지 2조 225억 6천만 달러로 성장하여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8.38%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orea Smart Grid Expo 2025'와 같이 열리는 금번 세미나에서는 이와 같은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의지를 산학연과 연계하고자 하는 목적에 의의가 있으며 △'기존 전력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이슈별 진단. 해결방안' △'수도권 전력수요 분산을 위한 전력 수급 정책 방향과 해결방안' △'국내 전력계통 현안과 대응방안' △'재생e 연계 신시장 선점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업화 방안' △'2024년 전력시장 운영실적 분석을 통한 전력시장 가격 안정화 방안' △'저장전기판매사업을 위한 ESS 신사업 모델 다각화 방안'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LMP) 도입과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세계는 지금 전력화와 전력부분의 탈탄소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력시장은 거대한 전환기를 거치고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전환은 기회가 되고 전력산업은 혁신산업으로 바뀌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환경에 발맞춰 신규 정부정책 및 제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친환경,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산업 구조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미래 전력시장에 대한 전원구성, 기반기술, 운영기법 등에 대해서 대안을 탐구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철도조노, 11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성과급 정상화 협상 결렬
철도조노가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10일 본교섭을 벌였으나 30여분 만에 결렬되면서다. 이날 노사는 오후 3시부터 본교섭을 벌였으나 '성과급 정상화' 안건이 이날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되지 않으면서 최종 결렬됐다. 이번 파업 참여 예상 인원은 조합원 2만2000여명 가운데 1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수 유지 인원은 1만2000여명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고속철도 KTX와 SR 통합방안이 발표되면서 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가 꼽힌다. 노조는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 상황을 정상화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철도 파업 때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민주당 중재로 파업에 복귀했지만 기획재정부가 문제 해결을 가로막고 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노조 측은 "기재부의 승인 절차만 남았는데 기재부의 묵묵부답 속에 철도공사는 올해도 수백억 원의 임금을 체불했다"며 "기재부가 '성과급 정상화' 약속을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