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지향이 사건’의 진실 밝혀져‥ 유기치사 혐의로 친모 구속

생후 27개월 된 여자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지향이 사건’의 친모가 구속됐다.

17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27개월 된 지향이를 원룸에 가두고 계단과 욕실에서 넘어져 뇌출혈 증세를 보이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유기치사, 아동복지법 위반)로 지향 양의 친모 A(25·어린이집 교사)씨와 A씨의 동거남 B(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신을 확인하지 않을 채 허위로 시신검안서를 작성한 의사 C(65)씨와 허위검안서를 화장장에 제출한 장의 차량 운전사 D(47)씨, 변사의심 시체를 관할경찰서에 신고하지 않은 의사와 병원장도 입건하였다.

이 사건은 경찰에 변사로 신고하지 않은 채 아이의 시신을 화장해버려 수사가 좀처럼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담당 형사들의 3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 끝에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