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내


이재명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개헌 이야기 하면 블랙홀”

“지금은 헌정 질서 회복이 더 중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헌에 대해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라며 논의할 시기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개헌 이야기를 하면 블랙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헌정 파괴에 대한 책임 추궁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며 “개헌 얘기에 빠져들면 흐트러질 수가 있다. 그 가능성이 최소화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그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게 현재 어려운 국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급하지 않다”며 “지금은 헌정 질서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당 정체성을 바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연하다고 봐줬으면 좋겠다. 상황이 바뀌었는데도 입장과 태도를 전혀 바꾸지 않는 사람들이 더 문제 아닌가”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최근 경제성장 얘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우클릭 아니냐’ 그러는데 성장을 해야 분배도 하고 분배가 정상화돼야 성장도 하는 것”이라면서 “보수 정권은 분배 문제를 너무 신경 쓰지 않아 우리가 좀 분배 얘기를 많이 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오른쪽이 다 비어있는데 건전한 보수, 합리적 보수의 역할도 우리 몫이 돼야 하지 않겠나”며 “실제로 그 역할을 상당 정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