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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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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질병관리본부, 올해 첫 일본뇌염 경보 발령

보건당국이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해 7월19일 첫 경보가 발령된 것을 고려하면 2주 정도 빠르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64.4%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로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본부는 전국 38개 지역의 검역소,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권역별 기후 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통해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잡힌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를 넘을 경우 즉시 경보를 발령한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전체의 95%는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에게서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이 주요 증상이다.

본부에 따르면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야외활동 하는 것을 가능한 한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할 경우 긴 팔, 긴 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등의 여파로 생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아이는 사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생백신을 1회 접종 받은 아이는 백신 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2차 백신을 맞아야 한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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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