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내


明게이트 조사단 “홍준표 관련 의혹 관계자 모두 출국금지하라”

“홍 전 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 핵심 인물 최 씨, 말레이시아에”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22일 “홍준표 관련 의혹 관계자들 모두 출국금지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 리스트 윤석열·김건희·윤상현·오세훈·홍준표 등 모두 출국금지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언론보도를 인용해 “홍준표 전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최용휘 씨가 지난 14일 항공편을 통해 출국해 현재 말레이시아에 머무르고 있다”며 “최 씨는 지난 2021년 대선 경선과 2022년 대구시장 선거 당시 명 씨에게 홍 후보 관련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비용 4천여만 원을 대납했고, 그 대가로 대구시 공무원에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범죄 혐의의 핵심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씨는 측근들에게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끝나면 돌아갈 계획’이라며 ‘늦으면 대선 이후에 돌아갈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홍 전 시장이 최 씨 출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꼭 수사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준표 관련한 사건이 대구시경에 있다고 한다. 창원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중앙지검에서 대구지검으로 다시 대구시경으로 떠넘기면서 수사는 진척이 없다”며 “어제(22일)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최 씨 출국 제보를 받고 수사기관에 출국금지를 요구했다. 그런데 벌써 출국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진상조사단은 “비상계엄의 트리거인 명태균게이트, 이런 엄청난 사건에 범죄의혹이 있는 자들을 출국하게 놔두는 것이 대한민국 검찰인지, 대한민국 경찰인지 국민들께서 묻고 있다”며 “수사기관이 범죄 혐의자들이 도망가도록 방조하고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뭉개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문제 제기한다”고 했다.

 

조사단은 “홍준표의 최측근인 정장수 전 경제부시장,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최용휘 전 대구시 공무원, 박기표 전 대구시 공무원 외 관계자들 당장 출국금지해야 한다”면서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와 출국금지를 촉구했다.

 

아울러 “명태균 특검법을 다시 대표 발의해 통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