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18일 월요일

메뉴

경인뉴스


빅데이터 활용한 고양특례시 체납 징수 목표대비 61.2% 달성

 

경기 고양특례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납 징수 전략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체납정리 목표액 441억원 중 61.2%인 270억원의 징수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경기도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세수 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징수액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280억원, 2023년 281억원, 2024년 298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특히 자동차세 징수액은 2022년 99억원(징수율 57.4%)에서 2024년 100억원(징수율 63.2%)으로 증가하며 지난해 경기도 이월체납액 상위 10개 시·군 중 징수율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러한 배경에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하는 징수 전략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차세대시스템을 통해 재산·소득·신용정보·납세이력·연체기간을 종합 분석해 회수 가능성을 5단계 등급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다. 

 

징수 가능성이 높은 1·2등급은 신속 납부를 유도하고, 3·4등급은 납부독려와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5등급은 정밀 조사로 생계형과 상습 체납자를 구분해 생계형은 처분유예나 분할납부, 상습 체납자는 압류·공매 등 강력 조치로 대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결과 210명으로부터 2억 4천만원, 자동차세 체납자 872명에게서 약 2억 1천만 원을 징수했다. 악성 체납자에 대해서는‘가택수색을 통해 주거지와 사업장 53곳을 조사해 6억 8천만 원을 회수했다.

 

전국 최초로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을 활용해 체납자의 미환급 보증금을 찾아 압류하며 누락세원도 방지했다.  

 

차량 체납 단속도 강화됐다. 경기도 최초 차량번호판 영치 전담 TF를 가동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올 상반기 체납 차량 1천대 번호판을 영치하고,  47건 공매를 통해 총 6억5천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실적이다.

 

고양시는 최근 3년 연속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와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도 그룹 내 최고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열어주고, 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금 관리로 재정 누수를 막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