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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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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0대 그룹 유동자산 2년새 20% 넘게 증가

10대 그룹 중 두산만 유일하게 10.1% 감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제회계기군(IFRS) 별도 기준으로 재벌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 81개 제조업 상장사의 유동자산은 6월 말 현재 252조 3191억 원으로 2년 전보다 21.9% 늘었다.

올해 6월말 현재 그룹별 유동자산은 삼성 85조 9005억 원, 현대자동차 59조 2887억 원, LG 30조 8154억 원, SK 20조 1751억 원, 현대중공업 17조 3611억원 등이다. 또 두산 10조 4587억 원, GS 10조 4472억 원, 롯데 9조 431억 원, 한진 5조 7273억 원, 한화 3조 120억 원 등이다.

최근 2년간 유동자산 증가율은 삼성그룹이 42.8%로 가장 컸다. 삼성전자의 유동자산은 2011년 6월 말 33조 883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54조 8397억 원으로 65.7% 증가했다.

10대 그룹 중에는 두산만 유일하게 10.1% 감소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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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