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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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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추석 때 인출한 현금 규모로 하반기 경기 짐작

시중은행 수요와 소비심리 반영하기 때문

한국은행은 올해 추석 직전 10영업일간 현금 4조 4천718억 원이 순발행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기간에 한국은행이 시중은행들에 4조 8천883억 원을 풀어주고 4천165억 원을 거둬들인 결과다.

이는 작년 추석 기간 화폐 순발행액(4조 3천959억 원)보다 1.7%가량 늘어난 규모다. 4조 원이 갓 넘었던 2011년보다는 크게 나아졌지만 4조 6천787억 원에 달했던 2010년에 비하면 격차가 크다.

우리 경제가 작년 하반기 바닥을 찍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말이다.  한은이 공급하는 화폐량은 시중은행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체감경기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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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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