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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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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상승

주간 낙찰가율 82%...낙찰률 40% 넘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주상복합 제외)은 전주 대비 6.31%p 오른 82.32%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 82.32%는 올 하반기 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이는 전주 경매 물건 수는 줄었는데 입찰자 수는 늘면서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간 낙찰률은 올해 들어 두번째로 40%를 넘어섰다. 9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주(32.7%) 대비 9.28%p 오른 41.98%를 기록, 하반기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8.28대책의 수혜지역으로 주목받던 경기도 아파트 시장은 한 주 만에 낙찰가율이 5%p 가까이 떨어졌다. 전주 대비 물건 수는 비슷했고, 입찰자 수도 1094명에서 1155명으로 늘면서 입찰경쟁률이 7.49대 1에서 8.25대 1로 올랐음에도 낙찰가율 하락을 면치 못했다.

업계는 대책 발표 후 경기도 아파트 경매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임에 따라 응찰자들이 써내는 입찰가가 높아지면서 그간 장점으로 부각됐던 서울과의 가격 차이가 좁혀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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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