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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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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경차 소음 진동 피해 많아

소비자상담 건수 전년 대비 18% 증가

최근 한국소비자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1~7월 접수된 경차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1% 늘었다. 피해구제 건수도 21.2% 증가했다.

2010년부터 2013년 7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을 분석한 결과 ''소음·진동’관련 피해가 44건(20.4%)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시동 불량''35건(16.2%),''변속기 불량''29건(13.4%),''계약 관련''19건(8.8%),''차체·흠집''11건(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구 소비자원 팀장은 "경차에 대한 불만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비자톡톡''의 여섯번 째 평가품목으로 경차를 선정, 지난 4일부터 스마트컨슈머를 통해 소비자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평가가 경차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가 대상은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등 2개 제조사에서 판매중인 ''모닝''''레이''''스파크'' 3종 차량의 총 10개 모델이다. 평가항목은 기능성, 경제성, 편의성, 외관·디자인, A/S 등 5개 부문이다. 이 외에도 소비자들은 추천 여부 및 기타 의견도 게재할 수 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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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