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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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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 2억 넘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 2억 8천201만 원...1년새 1천500만 원가량 올라

2일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2억 121만 원으로 조사돼 2억 원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1억 9천146만 원이었던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전셋값 폭등 속에 1년새 1천만 원가량 올라 지난 8월 하순(1억 9천750만 원) 2억 원대에 바짝 근접한 뒤 지난달 2억 원대를 가뿐히 돌파했다.

9월 하순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2억 8천201만 원으로 1년새 1천500만 원가량 올랐고,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1년 전보다 약 1천200만 원 상승한 1억 6천513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전반적인 전세가 상승과 맞물려 서울 강북 지역 주택(아파트·단독·연립 포함)의 평균 전세가도 최초로 2억 원을 웃돌았다.

지난달 말 현재 서울 강북 14개구 주택의 평균 전세가는 전달보다 241만원 오른 2억 68만원을 기록했다. 강남 11개구 주택의 평균 전세가는 2억 7천652만원이고, 강남과 강북을 합친 서울 전체 주택의 평균 전세가는 2억 3천892만 원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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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