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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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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어도비, 해킹공격으로 이용자 약 290만 명의 정보 유출돼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유명한 미국 소프트웨어(SW) 업체 어도비가 해킹공격을 받아 이용자 약 29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어도비는 공지를 통해 해커들이 최근 자사 전산망에 침투해 이용자 고객 계정 ID, 암호, 실명, 암호화된 신용카드·현금카드 번호, 카드 유효 기간 등 정보를 빼갔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해킹 예방조치로 모든 계정의 암호를 재설정하고, 카드 결제정보를 올린 고객에게 사건사실을 통보하고 피해가 확인된 사용자에게 개별 메일 통지를 통해 예방대책과 암호변경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은행 등 금융기관에도 통보해 카드 부정사용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어도비의 보안 최고 책임자는 “암호화가 되지 않은 결제카드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 협력업체와 수사 당국과 협조해 사건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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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동맹국,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대응 제재 논의
영국과 주요 동맹국들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를 포함한 외교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호르무즈 해협 대응 회의는 영국이 주관했으며,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이베트 쿠퍼(Yvette Cooper) 영국 외무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정상회의 이후 이란이 국제 해상 수송로를 사실상 점령해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일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정상회의는 걸프만 해상 수송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연합군 구축 노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했다. 쿠퍼 장관은 군사적 개입보다는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을 통한 압력 강화와 국제해사기구(IMO)와의 협력을 통해 좌초된 선박들의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또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이란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퍼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는 걸프 국가들의 무역로, 아시아로의 에너지 수출, 아프리카 농업용 비료 공급 등 세계 번영에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회의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