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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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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국광물자원공사 임직원 성과급 반납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가 경영진의 성과급과 임금인상분 반납을 결정한 데 이어 한국광물자원공사도 해외자원개발사업 투자비 증가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와 경영성과 미흡에 대한 자성의 차원에서 1급 이상 임직원들의 경영평가 성과급과 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의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규모는 성과급 5억 1100만 원, 임금인상분 1억 7300만 원으로 총 6억 8400만 원 수준이다. 반납금은 공사의 투자사업과 관련된 지역의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적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2014년도 이후에도 경영성과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경우 임금인상분과 경영성과급을 추가로 반납할 계획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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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