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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무부, 고검검사급 442명에 대한 전보 인사 단행

10일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2.3차장검사에 윤웅걸 서울서부지검 차장, 유상범 대구서부지청장(이상 사법연수원 21기)을 각각 임명했다. 또 검찰 중간 간부인 고검검사(부장검사)급 44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16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검사장급 인사에 이어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이후 구성된 새로운 지휘부를 중심으로 중간 간부급 이상 검사에 대한 개편을 완료했다.

더불어 서울중앙지검 수사부서에서 근무 중인 부장검사 전원을 일선 청으로 전보하고 이중 대부분을 지방청에 배치함으로써 일선의 수사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지방에서 근무한 검사를 주요 보직에 발탁하거나 생활근거지 인근 검찰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경향 간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기수에 구애받지 않고 적재적소 원칙에 따라 전문역량을 보유한 검사를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여성검사의 비중과 역할이 커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일선 청 차장검사, 각급 기관장, 기획부서 보직에 우수한 여성검사를 다수 발탁했다.

또 경륜과 실력을 갖춘 고참검사들로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팀」 신설하고, 풍부한 수사 경험과 능력을 기초로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수준 높은 사건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중앙지검에 「중요경제 범죄조사팀」을 설치했다.

「중요경제범죄조사팀」은 일선 고․지검에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수사력과 신망을 두루 인정받은 15~22기 고참검사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난이도가 높은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고등검찰청에 근무하여 온 우수검사를 선발하여 보직 부여하고, 일선 검사에 대한 지휘․지도 및 사건 처리의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부장검사 1인당 부원이 과다하게 유지되어 온 5개(김천∙목포∙진주∙통영∙포항) 지청에 부장검사를 충원했다.

 이 외에도 엄정한 승진심사를 거쳐 28․29기를 부장검사에 배치하고 기수별 검사 인력현황, 인사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획부서, 일선 형사․공판부장 등과 부부장으로 고르게 배치했다.

한편, 풍부한 경험 및 수사력을 갖춘 다수의 경력검사를 일선 청 수사부서에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서는 30기 부부장 승진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정훈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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