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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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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해품달’한가인이 달라진다, 미스터리-멜로에도 변화의 바람

기억 되찾은 한가인, 연우 품고 캐릭터 변화 본격화.... 훤과의 사랑도 절절해져


<사진 = 제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가인이 무녀 월이 아닌 과거 기억을 되찾은 연우로 캐릭터 변화를 본격화한다.

한가인은 지난 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4회분에서 어린 연우(김유정 분)가 궁에서 쫓겨나기 전 머물렀던 은월각에 혼령받이로 들었다 오랜 시간 단단히 묶여 있던 기억의 봉인을 풀고 월에서 연우(한가인 분)로 돌아왔다. 특히 방송 말미 혼령받이로 들인 월의 생사를 확인하고자 은월각에 들린 관상감 일행에게 서늘한 눈빛으로 “그 소녀는 이제 더 이상 울지 않을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향후 캐릭터 변화를 예고했다.

한가인은 이번 주 방송되는 15회분부터 자신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그 배후를 찾기 위해 설(윤승아 분)과 함께 은밀히 조사에 나선다. 그동안 잃어버린 기억의 편린들이 떠오를 때마다 이를 신기로 오해하고 수동적인 반응을 보여 왔지만 과거 기억을 모두 되찾은 만큼 연우 특유의 총명함으로 엉켜있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게 되는 것.

또한 왕과 무녀라는 신분의 차이, 자신을 통해 다른 여인을 바라보고 있다는 오해로 가까이 가지도 멀어지지도 못 한 채 안타까운 마음만 키워가던 훤(김수현 분)과의 사랑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훤이 오랜 시간 잊지 못 하고 그토록 그리워했던 이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만큼 훤을 향한 연우의 사랑은 물론 그런 연우를 알아보는 훤의 사랑도 더 절절하고 뜨거워질 예정이다.

이처럼 미스터리와 멜로의 중심에 선 한가인이 보다 동적인 캐릭터로 변화를 꾀하며 한층 다이내믹해질 극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기억이 돌아온 연우의 모습이 그려질 ''해품달'' 15회분은 오늘(22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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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