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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신성장동력산업 시리즈 - MICE 산업

MICE산업의 성장률은 2011기준 전년대비 33.7%
 
MICE산업은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으로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그만큼 큰 산업이다. 정부의 17대 신성장동력산업 선정도 이러한 고부가가치 창출의 긍정적 효과에 기인한다.

경제적 파급효과의 여러 가지 요인중 하나로 참가자의 지출을 볼 수 있다.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의 국내에서 평균 소비지출액이 일반 관광객의 약 2배이다. 그만큼 매력적인 산업임에는 틀림없다.


MICE산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관광산업의 견인차 역할에 있다. 2010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행사건수는 20,516건이며, 외국인 참가자수가 59만명으로 집계되었다. 경희대학교 연구조사결과에 따르면 6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8위, 아시아 3위에 해당하는 성과이다.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 기준으로 2010년도 총 464건의 국제회의를 개최, 전년대비 33,7%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회의 개최 세계8위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싱가폴과 함께 ‘빅3’에 해당한다.
 
 
UIA 기준 2010년 국제회의 개최건수 및 순위

국가별 개최현황
도시별 개최현황
순위
국 가
건 수
순위
국 가
건 수
1
미국
936
1
싱가포르
725
2
일본
741
2
브뤼셀
486
3
싱가포르
725
3
파리
394
4
프랑스
686
4
비엔나
257
5
벨기에
597
5
서울
201
6
스페인
572
6
바르셀로나
193
7
독일
499
7
도쿄
190
8
대한민국
464
8
제네바
189
9
영국
375
 
 
10
오스트리아
362
17
부산
93
11
이탈리아
357
 
 
12
호주
356
27
제주
67
 
 
세계 국제회의 산업은 아시아 빅3 국가의 성장률이 두드러져
 
UIA 발표자료에 의하면 세계 국제회의 개최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개최건수 1위의 미국의 경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의 장률은 5%이다. 미주, 유럽의 주요 국가의 경우 대체로 성장률이 낮거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주목할 만한 것은 한국, 일본, 싱가폴 아시아 ‘빅3’의 약진에 있다. 일본의 경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의 성장률이 무려 346%나 된다. 한국의 경우도 151%로 상당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4% 수준이다.

점차 세계 경제의 흐름이 아시아로 향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기라도 한 듯한 극명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MICE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할 방안
 
MICE산업의 육성 방안에 대해 한국관광공사 MICE팀의 박인식팀장 “MICE산업은 막대한 경제적 효과 외에도 개최 국가의 인지도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가적 차원에서의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야합니다”며 몇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대규모 MICE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컨벤션센터, 호텔, 관광지 등 기반 시설을 갖추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싱가폴의 경우 MICE산업 뿐 아니라 의료관광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 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한다.
 
둘째, 인센티브를 갖추는 등의 정부와 민간의 협업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공사에서는 일정규모 이사의 MICE산업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체계화를 통해 더 많은 단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마케팅,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언론매체 광고, 전시회 참가를 통한 홍보와 해외 로드쇼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12년을 ‘Korea Conventionon Year''로 선포하여 대규모 홍보와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BC 이코노미 매거진 2월호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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