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8℃
  • 흐림강릉 1.1℃
  • 구름조금서울 -1.2℃
  • 구름조금대전 -0.1℃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4℃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8.3℃
  • 맑음고창 1.7℃
  • 구름조금제주 8.6℃
  • 맑음강화 -2.6℃
  • 구름조금보은 -1.5℃
  • 맑음금산 -0.6℃
  • 맑음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세월호 사고 현장 "LED 전구를 수색구간 구분과 수색통로 표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12일째인 27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밝힌 수습된 희생자는 187명이다. 이 중 신원인이 완료된 186명은 가족에게 인도되었고 1명은 인도예정에 있다.

 

26일 오후 진도군청에서는 사고대책본부장인 이주영 관 주재로 국내외 해상재난 수색․구조 전문가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의 수색작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효율적인 수색구조 작업을 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특히 수중에서 LED 전구를 수색구간 구분과 수색통로 표시 사용하면 수색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어 LED 전구를 수색․구조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구조의 장기화에 따른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종합대책을 보완, 수립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전라남도, 진도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또 헬기, 해경함정, 어선, 행정선, 인력 등을 총동원하여 해안가, 해상, 수중, 해저 등에 대해 전방위적이고 입체적인 수색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존자와 가족 등에 대해서는 생존자 174명 중 143명이 진료를 받았고 현재 119명이 입원치료 중에 있다. 24명은 퇴원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특히, 팽목항과 진도 실내체육관에 의사, 간호사 등 177명의 의료지원 인력이 투입되어 연인원 4,112명에 대해 응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산과 진도에서 희생자 가족, 일반학생, 가족, 교사 등 2,492명에 대해 심리지원을 했다.

 

사고 이후 진도에는 진심어린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728개 단체와 개인봉사자를 포함하여 진도군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인 16,230명(연인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구호물품은 모포, 생수, 의류, 간식류, 생필품 등 24개 품목, 690천점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537천점이 지원됐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