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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사고 현장 "LED 전구를 수색구간 구분과 수색통로 표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12일째인 27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밝힌 수습된 희생자는 187명이다. 이 중 신원인이 완료된 186명은 가족에게 인도되었고 1명은 인도예정에 있다.

 

26일 오후 진도군청에서는 사고대책본부장인 이주영 관 주재로 국내외 해상재난 수색․구조 전문가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의 수색작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효율적인 수색구조 작업을 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특히 수중에서 LED 전구를 수색구간 구분과 수색통로 표시 사용하면 수색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어 LED 전구를 수색․구조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구조의 장기화에 따른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종합대책을 보완, 수립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전라남도, 진도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또 헬기, 해경함정, 어선, 행정선, 인력 등을 총동원하여 해안가, 해상, 수중, 해저 등에 대해 전방위적이고 입체적인 수색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존자와 가족 등에 대해서는 생존자 174명 중 143명이 진료를 받았고 현재 119명이 입원치료 중에 있다. 24명은 퇴원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특히, 팽목항과 진도 실내체육관에 의사, 간호사 등 177명의 의료지원 인력이 투입되어 연인원 4,112명에 대해 응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산과 진도에서 희생자 가족, 일반학생, 가족, 교사 등 2,492명에 대해 심리지원을 했다.

 

사고 이후 진도에는 진심어린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728개 단체와 개인봉사자를 포함하여 진도군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인 16,230명(연인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구호물품은 모포, 생수, 의류, 간식류, 생필품 등 24개 품목, 690천점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537천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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