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3℃
  • 맑음강릉 7.7℃
  • 흐림서울 3.7℃
  • 구름많음대전 5.8℃
  • 맑음대구 7.8℃
  • 맑음울산 8.1℃
  • 구름조금광주 8.3℃
  • 맑음부산 8.7℃
  • 구름많음고창 9.1℃
  • 구름조금제주 11.4℃
  • 흐림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4.5℃
  • 흐림금산 3.7℃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메뉴

경제


전국 땅값 0.18% 상승

국토교통부는 전국지가 상승률이 4월 기준 0.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0년 11월 이후 42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08.10) 대비 1.66%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전국(0.18), 수도권(0.18), 서울(0.23), 인천(0.09), 경기(0.14), 지방(0.18)이며, 고점(’08.10)대비는 전국(1.66), 수도권(0.51), 서울(-0.94), 인천(1.64), 경기(1.97), 지방(3.79)으로 나타났다.


행정구역별로는 수도권이 0.18%(4월)였으며 지방권은 0.18%(4월)였다. 서울시는 0.23%(4월)로 구로구(0.06%)를 제외하고 24개 자치구가 8개월 연속 상승했다. 구로구의 경우 도시형 생활주택 및 다세대 주택 수요 감소 등에 기인하여 고척동, 신도림동을 중심으로 하락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0.613%)는 3생활권의 성공적인 주택 분양과 임시 터미널 착공 등으로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세를 보였다. 또 ‘일산-삼성 간 GTX 즉시 추진’ 발표(’14.2)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0.462%)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광명시(-0.22%)는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광명뉴타운 정비구역 해제 요청과 광명시흥 보금자리사업 축소 우려 등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용도지역·이용 상황별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21%)과 공업지역(0.21%)이 가장 많이 올랐다. 다른 용도지역도 전월과 비교하여 상승폭이 모두 증가했다. 이용 상황별로는 공장용지(0.21%), 주거용(0.18%)이 가장 많이 오른 반면, 골프장 등 기타는 전월(0.45%)과 달리 하락했다.


4월 기준 토지거래량은 총 232,919필지 178,390천㎡로 전년 동월(205,942필지 177,598천㎡) 대비 필지 수로는 13.1% 증가했다. 면적기준으로도 0.4% 증가했다. 지난 3월과 비교했을 때 필지 수는 2.5% 증가하고 면적은 2.7% 증가했다. 세종·전북·전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의 거래량(필지 수 기준)은 증가를 나타냈으며 경기도(24.0%)를 포함한 수도권의 거래량(22.6%)이 지방의 거래량(8.6%)보다 증가폭이 컸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총 91,439필지 166,468천㎡로 전년 동월(86,010필지 166,358천㎡) 대비 필지 수 기준으로는 6.3% 증가했다. 면적기준으로도 0.1% 증가했다. 여기서 말하는 순수토지란 건축물 부속 토지 거래를 제외한 토지만으로 거래되는 토지를 의미한다. 지난 4월 전체 토지거래량의 필지 수는 39.3%이며 면적은 93.3%를 차지한다. 이는 3월과 비교했을 때 필지 수는 3.8% 증가했고 면적은 2.8% 증가한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부산·제주 등 12개 시·도가 거래량이 증가한 반면, 울산·세종·대구 등 5개 시·도는 감소했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50일 넘게 멈춘 수원시청역 '에스컬레이터'···시민 불편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인천역까지 운행되는 수인분당선 수원전철역 에스컬레이터가 두달 가까이 멈춰서면서 승객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10월 22일부터 갑자기 멈춰섰다. 현재 멈춰선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6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디딤판' 부분 고장으로 ‘맞춤 주문’이 필요한 부품이라 2026년 1월 설치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해당 노선은 서울 왕십리역에서~인천역까지 모두 51개 이르는 역이 있는데 각 역마다 출입구가 적게는 몇개에서 많게는 10곳이 넘는 곳도 있어 다른 역사내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이같은 '부품 고장'이 없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장기간 멈춰선 에스컬레이터 때문에 '교통약자'들은 6번 출구와 200여m 가량 떨어진 7번 출입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수원시청 인근 직장에 다닌다는 A모씨(43.회사원)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1호선을 타고 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출·퇴근 하는데 두 달 전부터 에스컬레이터가 중단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수원시청역 인근에서 10년째 식당을 운영한다는 B씨(65세)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난 후 힘든 몸으로 200미터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