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토스 등 8개 금융그룹을 지정했다. 특히 토스는 빅테크 금융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에 포함되면서 그룹 차원의 건전성·위험관리 규제를 적용받게 됐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정 요건을 충족한 8개 금융그룹을 2026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 대상은 자산 규모 순으로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토스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여수신·보험·금융투자업 가운데 2개 이상 금융업을 영위하고, 금융위원회 인허가 또는 등록 회사를 1개 이상 보유하면서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비주력업종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이면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토스의 신규 편입이다. 토스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41조3000억원, 주력업종인 여수신업 자산 33조원, 비주력업종인 금융투자업 자산 7조2000억원으로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이에 따라 빅테크 금융그룹 가운데 최초로 금융복합기업집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해 3%대로 올라섰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연 2.90%)보다 0.15%포인트(p) 높은 3.05%로 집계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월(3.08%)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02∼5.42%에서 4.17∼5.57%로 높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66∼5.06%에서 3.81∼5.21%로 인상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39∼5.59%에서 4.54∼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상자산이 이용된 경우에도 피해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을 피해환급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맞춰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최근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에서 가상자산이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기존 제도상 피해구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범죄의 사각지대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개정 특별법은 지난 3월 31일 공포됐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우선 피해환급자산의 환급 형태와 산정 기준을 구체화했다. 피해환급자산이 금전인 경우에는 금액 단위로, 가상자산인 경우에는 종류와 수량 단위로 지급하도록 했다. 피해자가 탈취당한 자산과 지급정지된 사기이용계좌 등에 남아 있는 자산의 형태가 다를 경우에는 지급정지 시점에 계좌 등에 존재하는 자산 형태로 환급하도록 규정했다. 또 금전과 가상자산이 혼재된 경우에는 금전은 해당 금액으로, 가상자산은 지급정지 시점의 시세를 기준으로 평가해 피해환급자산 금액 등을 산정하도록 했다. 가상자산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체로 부처들이 지난 1년을 지나면서 많은 성과를 내며 잘 해주셨다"며 "이제 앞으로 남아있는 3년 11개월 가량의 기간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기획목표에 부합하도록 장기적인 정책집행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개혁과 혁신, 두 가지가 모두 잘 돼야 한다"며 "지금까지 흐름으로는 잘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담합시정·체납세금 징수 거론하며 "과감히 해야“ 이 대통령은 이어진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철) 업무보고에서 담합 시정, 체납 세금 징수 등 정상화 과제와 관련,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인력을 증원해서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 사회엔 너무 비정상이 많다. 마치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일상화돼있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국제 원유가가 오른다 싶으면 정제 석유 제품가격을 미리 다 올리고, 또 내릴 때는 잘 안 내리는 것이 국민들의 일상적인 불만"이라며 "으레 그런 것처럼 방치되고 있는데
미국 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반도체 쏠림 현상 등이 겹치며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이 증시에서 소외됐지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학회와 주요 임상 결과 발표, 혁신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을 계기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증시는 반도체 중심의 수급 쏠림이 심화되며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성장주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10일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대형 이벤트가 있었고 다음 거래일인 13일 SK하이닉스 주가가 15.37% 급락했으며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도 10.70%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도 8.95% 하락한 6806.93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4.56% 빠지며 799.36으로 장 마감했다. 문제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수급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도체 쏠림이 해소되면 골고루 다른 섹터에 수급이 들어가야 하는 이치와는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한국 증시 전체가 변동성 심화로 혼란에 빠진 모양새다. 하지만 코스닥 제약·바이오 섹터에 하반기에는 글로벌 학회와 주요 임상 결과 발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해 한국 증시에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빗발치는 가운데, 업계가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율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가졌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금융투자협회 23층 중회의실에 금융투자협회장과 10개 증권사 대표가 모였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해외에서 이미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 거래되고 있었으며, 국내 투자자의 접근도 용이했던 상황에서 국내에 도입됐다.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된 이후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고 해당 종목 주가가 크게 요동치면서 손실을 보는 투자자들도 크게 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상품은 주가의 일간 변동률을 ±2배 추종하는 구조다. 주가 상승 방향에 투자하는 ‘정방향(2X)’ 상품과 하락 방향에 베팅하는 ‘역방향(-2X)’ 상품으로 나뉜다. 주가 상승에 거느냐 하락에 거느냐에 따라 손익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 마치 도박에서처럼 베팅하는 방식이다. 게다가 손익을 크게 키우는 ‘지렛데 효과’와 투자금이 잠식되는 ‘음의 복리효과’라는 부작용이 있어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부동산 토론회에 앞서 관계 부처별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첫 대국민 주택공급 토론회에서 주택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 방안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공급 파이프라인 복원과 비아파트 활성화, 정비사업 금융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두고는 완화와 유지 의견이 맞섰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김윤덕 장관과 김이탁 1차관, 학계·업계·시민사회 전문가, 청년·신혼부부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공급 확대방안 경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진미윤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 공급의 파이프라인을 복원해야 한다"며 인허가부터 착공·분양·준공·입주까지 이어지는 공급 체계가 착공 단계에서 병목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금융·세제 지원과 정비사업 활성화, 건축 규제 유연화, 임대주택 공급 방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와 정비사업 금융 지원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규제지역 지정으로 담보인정비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내 직장 괴롭힘(태움) 근절을 위해 병원의 괴롭힘 예방·관리 체계를 의료기관 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고·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조직문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병행해 의료기관의 구조적 괴롭힘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T타워에서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병원간호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의료기관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의료기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괴롭힘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예방·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의료기관 특유의 위계적 조직문화와 도제식 근무환경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의료기관 내 구조적 괴롭힘 실태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신고체계 실효성 제고, 피해자 지원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간호협회 등 관련 단체별로 독립적인 위기
스타벅스코리아가 잠정 연기했던 올해 여름철 e-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4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전날 사내 내부망을 통해 애초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2026 서머 e프리퀀시'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스타벅스는 공지문에서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내부 체계 정비에 더욱 힘을 쏟기 위해 올해 서머 e-프리퀀시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프리퀀시 마케팅·이벤트는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행사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진행해 왔다. 미션 음료를 포함한 제조 음료를 구매해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한정판 아이템이 매번 완판되며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프로모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e-프리퀀시는 연중 주목도가 가장 높은 대표 마케팅 행사"라며 "이를 고려할 때 행사를 전면 취소한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5월 '탱크 데이' 등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으로 전 영업점 하루 휴업이라는 전례 없는 조치를 단행했다. 대신 전 임직원이 역사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을 하지
6월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직전 거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 '상승거래' 비중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의 상승거래 비중이 큰 폭으로 늘며 수도권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지방은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14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상승거래 비중은 47.3%로 전월(45.7%)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상승거래 비중은 50.1%로 5월(46.6%)보다 3.5%포인트 확대됐다. 서울은 같은 기간 47.7%에서 57.1%로 9.4%포인트 뛰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서울에서는 상승거래 비중이 50%를 넘는 자치구가 5월 5곳에서 6월 23곳으로 늘었다. 강남구와 광진구를 제외한 대부분 자치구에서 상승거래가 절반을 웃돌았다. 자치구별 상승거래 비중 증가폭은 용산구(17.7%포인트), 마포구(15.8%포인트), 중랑구(15.5%포인트), 서초구(14.6%포인트), 관악구(13.3%포인트), 영등포구(13.0%포인트), 금천구(12.4%포인트), 성동구(12.2%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중랑·관악·영등포·금천구 등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도 상승거래 비중이 확대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보수성향 라디오 채널 ‘휴 휴잇 쇼’에 출연해 이란을 겨냥해 ”오늘 밤에도, 내일도 세게 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이 밣히고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이라는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해상 봉쇄와 군사 공격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란 지도부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는가. 그들을 제거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그 문제에 관해선 얘기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을 제거하는 대신) 하나의 본보기로 공격하는 것"이라면서 "그들은 미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대로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오후 4시 45분(이란 시간 14일 0시 15분)을 기해 최고 사령관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란을 대상으로 3일 연속 야간 공습을 개시했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은 계속해서 이란군에 큰 대가를 치르게 하고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고한 민간인과 상선을 공격할 능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GS건설이 LG전자와 손잡고 AI·로봇 기반 미래 주거 표준 만들기에 나선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와 LG전자 류재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지난 10일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업무협약에 이은 양사의 두 번째 미래 주거 서비스 개발 협력이다. GS건설과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로봇·공간을 하나의 주거 경험으로 연결하는 미래 주거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자이(Xi) 아파트의 단지 인프라와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결합한 공동주택 전용 AI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자이 아파트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사가 개발하는 ‘차세대 AI홈’은 단순한 기기 연동을 넘어,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을 AI가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하는 통합 거주 환경을 목표로 한다. 자이 아파트의 세대 및 단지 인프라와 LG전자의 LG 씽큐(ThinQ) AI 플랫폼을 연동해 세대 내 빌트인 기기, 단지 공용부, 외부 생활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진화된 AI홈
홈플러스가 운영자금 고갈에 따른 매장 유지 비용 부족으로 대형마트 영업을 13일부터 임시 중단한다. 마트 외 몰(Mall)에 입점한 업체의 경우 입점주들의 판단에 따라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 이번 임시 휴업 조치는 대형마트 매장뿐 아니라 본사 조직도 포함된다. 홈플러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돼 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더이상 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라며 "보안 및 안전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이 당일 오전에야 휴업 사실을 밝히면서 직원들이 점포 개장 시간에 맞춰 출근했다가 임시 휴업 사실을 통보받고 퇴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폐지에 대한 즉시항고 기한인 20일까지 상황과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켜보고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임직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회생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비록 회사 자체적으로 지금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없지만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3일 산업통상부는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재봉쇄 발표에 따라 원유 수급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해고 “현재 국내 정유업계가 확보한 7~8월 원유 도입물량은 전년 대비 100% 이상으로 현 상황이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재봉쇄 발표와 미군의 이란 공습 등으로 중동정세 긴장이 다시 고조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미-이란 간 ‘종전 MOU’ 체결로 중동지역이 긴장 완화 국면으로 전환됐지만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통항 선박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선언 등으로 긴장이 다시 고조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이날 국제유가는 4%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단말기에 따르면 오후 1시 46분(한국시간) 기준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26%(3.24달러) 오른 배럴당 79.25달러에,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34%(3.10달러) 급등한 74.51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10일 배럴당 76.01달러였던 브렌트유는 사흘 만에 3달러 넘게 뛰었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정부와 정유·해운업계가 긴밀한 소통하며 국민생활의 불안이 없도록 수급 동향을 철저히
서울시가 모아주택 등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전자투표‧온라인총회’ 지원을 전면 확대하며 개최 비용의 50% 이내, 조합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해 조합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 속도는 높인다. 시는 모아주택(가로주택), 자율주택, 소규모재건축, 소규모재개발 등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전자투표·온라인 총회 활성화 지원’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그동안 대규모 정비사업 위주로 적용하던 디지털 총회 지원책을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넓힌 것이다. 소규모 정비사업은 자금력이 부족해 총회 때마다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조합원들의 참여 저조로 의사결정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번에 소규모 사업까지 모바일·온라인 방식을 전격 도입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전체적인 사업 기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소규모 정비사업 조합은 전자투표와 온라인 총회를 여는 비용의 50% 이내를 지원받는다. 조합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시는 올해 총 20개 내외의 조합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한다. 조합별 지원금액은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조합 규모와 총회운영 계획, 기존 조합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한다. 오는 15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