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의원 23명과 함께 '경제·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경연)'을 출범시킨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리나라 사회의 불평등 해소를 국가 과제로 보고 지난 4월, 「불평등 완화 3법」을 발의하는 등 불평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그를 만나 새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나라 사회의 불평등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좋을지 알아봤다. (해당 인터뷰는 2025년 7월에 진행되었습니다) Q. 새 정부 출범 후 국정 방향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새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매우 속도감 있게 국정 과제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내란 사태로 무너졌던 헌정 질서를 복원하고,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을 중심에 둔 운영 기조가 분명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민생 경제와 관련해 새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우선 지난 윤석열 정부 3년간 정부가 제 때 돈을 쓰지 않아 장기간 얼어붙은 경기와 나타난 소비 위축을 해결하고, 소비조차 힘든 취약계층이 중산층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국민을 위해 국가가
※본 기사는 M이코노미매거진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 번도 일어난 적 없었던 기적을 일으킨 소년공, 그는 왜 정치에 뜻을 뒀을까?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는 것일까? 이번 대선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일찌감치 그의 당선 확률이 (여론조사에서) 높았음에도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과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은 그의 대통령 당선에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상상력의 실패도 아니요, 여론조사 분석의 오차에서 혹은 실패에서 기인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 그야말로 고비마다 위기를 돌파하고 헤쳐나온 그의 파란만장한 정치 편력에 대한 경외감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989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성남시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성남시는 경북 안 동에서 태어난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소년공을 했던 어려운 시절을 보낸 그의 두 번째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그는 1995년 변호사 사무실을 하면서 성남시민모임에서 시민 운동을 시작한다. 당시 성남시에는 여러 이슈가 있었다. 분당 백궁 아파트 용도 변경,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의혹 등 등. 당시 성남시장이 비리를 저질렀다는 것이었다. 시민 운동을 하다가 검사 사칭 사건이 이때 생긴다. 어쨌건
미국의 대규모 감세·예산 삭감 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일명 BBB)이 지난달 2일과 3일 각각 상원에서 1표, 하원에서 4표 차이로 통과됨으로써 자국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며 관세 수입을 늘리는 미국의 이중 포석에 우리나라의 대미 통상교섭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미국을 아는 민주당의 경제통인 이언주 의원을 만나 우리나라가 어떤 전략으로 임해야 하는지를 알아봤다. 인터뷰는 7월 25일 M이코노미뉴스 여의도 스튜디오에서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Q. 현재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이 관세 협상인데요. 미국이 8월1일까지라고 못을 박아 놓고 있잖습니까? 현재 정해져 있는 것들에 대해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국이 선언한 25% 상호 관세는 그대로 가야만 하는 게 아닐까요? 이언주 국회의원 그렇죠. 우리가 미국과 협상해서 뭔가를 얻어내야 하는 국면에 와 있는 것이죠.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당면한 지금의 상황에서 본다면 협상에서 아쉬울 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최근에 일명 BBB라 불리는 감세/예산삭감 법안을 하원과 상원에서 통과시켰지 않았습니까?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 법안을 통과시키
「M이코노미」의 조재성 발행인(대표)는 처음에 표지 인물을 사양했다. 「M이코노미」 200호(2025년 5월호)가 나올 때까지 각호의 표지 인물을 전부 싣는 게 좋다는 거였다. 그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영상시대에 인쇄 매체 시사 월간지를 매달 빠짐없이 200호를 발간해 수작업과 우편으로 전국의 독자에게 배포하는 일은 표지 인물만을 가지고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그 일의 정점은 영상시대에 점점 수익을 내기 어려운 인쇄매체의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숱한 위기를 돌파한 경영자의 능력과 몫이다. 「M이코노미」 언론사는 조재성 발행인 겸 대표를 200호 기념 5월호의 표지 인물로 선정하고 그로부터 디지털 영상시대, 시사 월간지 「M이코노미」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보도국 김소영 국장과 심승수 기자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감사의 의미를 담아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Q. 『M이코노미』 200호 발간(發刊)을 축하 드립니다. 디지털 동영상 시대에 매달 잡지를 만든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요. 200호 발간을 맞아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요? 조재성 발행인 '감개무량(感慨無量)'이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듯 싶습니다. 제 사무실 벽면에 걸린
국민은 나라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혼란스러울수록 시대를 바로 보고, 헌신과 열정을 다해 문제점을 해결해 가는 큰 지도자가 출현해 우리의 삶이 나아지기 를 바란다. 특히 풀뿌리 민주정치를 가능하게 하고 국가 경제의 기초를 이루 는 지역 경제는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흥망이 좌우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안습지 순천만을 생태관광 1번지로 만들어 한해 천 만 명의 관광객이 찾게 만들어 지역 소멸 위기를 벗어난 전남 순천시의 비결을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들어봤다. Q. 시장님 안녕하세요. 요즘에 어떤 일에 가장 집중하고 계시는지요? 노관규 시장 아무래도 지방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이죠. 우리나 라 지방정부의 가장 큰 고민이 지방소멸 아니겠습니까? 우리 순천이 소멸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오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대한민국 국가 정원 1호가 순천이라면서요? 노관규 시장 그렇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정원 문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정원이 발달해서 문화로 자리 잡은 나라들이 많습니다. 이들 나라들은 과거 대제국을 꿈꿨거나 이뤘던 나라들이죠. 우리도 정원 문화를 즐길 정도의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우려되던 한국의 대중(對中) 외교 딜레마가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40대 남성이 주한중국대사관을 침 입한 일이 일어나는 등 극우 중심으로 반중시위가 격화될 조짐이다. 이에 대 해 한 중 두 나라는 우선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지만 미국의 중국 견제에 대한 참여 요구가 강해지면 우리나라의 외교적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최근 '딥시크'라는 중국 자체의 AI 기술이 나옴으로써 미국과 중국의 싸움은 물리적 충돌이 아닌, AI 기술로 결판이 날 거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렇다 면 반도체 국가인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 중국이 골치 아픈 이웃이 되지 않고 호혜적인 무역 파트너가 될 수는 없는지, M이코노미뉴스 김소영 국장이 민주당의 중국통으로 불리는 이병진 의원을 만나 인터뷰했다. Q. 이병진 의원께서는 민주당에서 중국통으로 분류되는데요. 중국의 북경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치학 박사지요? 『이병진 국회의원』 정확히는 법학 박사입니다. 제가 중국에서 공부할 때는 정치학이라고 세분화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정치학 박사라고 하면 선거법에 어긋납니다. 왜 냐면, 법학 박사로 등록이 되어 있으
한국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공급망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국제 정세 변화에 민감하다. 세계 경제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는 현재 우리도 새로 운 기회를 찾고 적응해 나가야 한다. 이 중대한 시기에 대한민국은 현직 대통령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국정안정과 민생경제 회복 등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민주당 법사위 최선봉에서 현 정권의 부정과 부패 단죄에 앞장서고 있는 전현희 최고위원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종결, 서부지법 폭동, 그리고 조기 대선 등에 대해서 들어봤다. 전현희 최고 위원은 치과 의사를 하다가 법조인으로 인생행로를 바꾼 뒤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현재 서울 중구, 성동갑에 지역구를 둔 3선 국회의원이다. Q. 윤 대통령 취임 이래로 좋지 않은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폭동 테러가 발생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를 침탈한 폭동 사태는 결코 용납 할 수 없는 제2의 국헌문란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현직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 를 받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고 탄핵 절차가 진행 중인데요. 검
- 극단 정치 자제하고 ‘양극화 해소, 사회통합’에 정치가 앞장서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비상계엄이 발령·해제되고 난 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이어 최상묵 권한대행이 국정을 수행하고 있으나 주요 현안들은 중단된 상태로 보인다. 우리 국민은 계엄에 대한 각각의 견해를 떠나서 하루속히 정국이 안정되고 국정이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한국은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여서 대외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외교와 경제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이 시기를 잘 넘겨야 한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박균택 국회의원은 당내에서 탄핵 관련 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계엄 사태를 맞아 계엄의 부당성을 법리적으로 가장 논리정연하게 논박해 주목받았다. 광주 고검 검사장 출신으로, 광주 광산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M이코노미뉴스 이상용 주필이 박균택 의원을 만나 탄핵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헌재 심판 진행에 대한 견해, 정국 안정 해법,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 현실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물었다. Q. 현재 민주당 법률위원장으로 당내에서 탄핵 관련해 법적지원을 활발히
- 화학 살충제 비료 자제하고 흙 살리는 생태순환 농업 절실 - 트럼프 불확실성에 정부 대미협상에 만반 대응 촉구 기후변화로 농업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농식품 수출이 올해 100억 달러를 돌파할 거란 전망이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농정에 해박하고 성품도 온화한 이개호 의원을 이상용 주필이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이개호 의원은 살충제와 화학비료를 덜 쓰고 흙을 살리는 프리미엄 농업을 특별히 강조했다. 아직도 농업의 생산성과 코스트 운운하는 경제 당국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지적도 했다. 덧붙여 해외로만 떠나는 국내 관광객을 붙잡을 수 있는,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도 내놓았다. Q.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큰 재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개호 의원님 지역구인 전남 담양군과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에도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요? 이개호 의원 기후 위기와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먼저 느끼는 분야가 농업과 수산업입니다. 우리 지역이 대표적인 농어촌인데 매년 반복적인 농업재해를 겪고 있습니다. 봄에는 갑자기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나 개화기에 꽃의 개화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개화가 되어도 금방
CCTV가 AI 기술과 접목되면서 범죄예방과 대형안전사고 방지, 화재 조기 감지, 실종 인물 탐색 등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는 지능형 AI CCTV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 분야의 선두기업인 투윈스컴의 박성하 대표를 만나 CCTV와 관련된 신기술과 동향 등에 대해 알아봤다. Q.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1월 지능형 CCTV 등 물리 보안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투윈스컴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으신지요? 박성하 대표 저희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모든 카메라에 대해 침입, 배회, 도난, 화재 등의 기능이 실시간으로 동작하여, 감시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감시 인원을 줄일 수 있고, 보다 효율적인 관리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상행동 분석, 화재 사전 감지, 초해상도 얼굴 복원 등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와 같은 지능형 영상 감지 기능을 다양한 목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해 아파트와 건설 현장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Q. 투윈스컴의 주력은 CCTV 사업인데요, 최근 CC
“곡식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경기도 군포에 자리 잡고 있는 한세대학교가 긴 공백 끝에 새 총장을 지난 2월 맞이했다. 한세대학교 창립 때부터 컴퓨터와 정보 관련 학과에서 강의를 쭉 해온 컴퓨터공학과 백인자 교수가 제9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한세대학교는 작지만 ‘한국과 세계’에서 한 단어씩 따와 서 이름이 지어진 것처럼 큰 비전을 가지고 있는 대학교다. 그간 관계가 소원했던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계를 회복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이상용 주필이 백인자 총장을 만나 학교의 미래 비전과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Q. 한세대는 1953년 순복음신학교에서 출발해 1998년 한세대학교로 개칭한 뒤에 오늘에 이르러 개교 71년이라는 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총장으로 취임하신 지 반년을 넘기셨는데, 학교를 널리 알리고 평판을 높일 복안을 갖고 있을 것 같은데요? 백인자 총장 - 저희가 역사는 오래됐지만 규모가 작다 보니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또 지난 몇 년 동안 거버넌스 부재로 말미암아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새로운 이사회와 거버넌스가 설립되면서 우선은 우리가 기독교 학교이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학생들에게 많이
- 여수 세계섬박람회 2년 앞으로... 여수 국제공항 추진 등 발전플랜 제시 조계원 의원은 지난달 28일 방송법 개정을 찬성하는 필리버스터를 무려 4시간을 훌쩍 넘게 진행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수석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조계원 의원은 늦깎이 정치 신인이다.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본소득 정책 등 굵직한 정책을 기안하고 추진해 본 뚝심의 정치인이자 정책통으로 민주당 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계원 의원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맞이해 여수시를 국제적인 해양도시로서 한층 발전시키자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필리버스터와 당 내외 각종 행사로 시간을 쪼개 쓰는 조계원 의원을 이상용 주필이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Q. 여수시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2026년에 섬을 주제로 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여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어 그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잘 준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세요. 조계원 의원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금오도‧개도 등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