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세의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안정신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사진)가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의 지원을 받아 10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외과학회 주최 ‘ESSO 2019’에서 ‘유방암 환자의 소변에서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연구를 발표할 예정인 안 교수는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이 유방암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했다. 안 교수는 오는 12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 관련 국제학회인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유방암에서 마이크로바이옴과 호르몬 치료의 관계’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인이 최대주주인 국내 상장 12개 법인 중 10개 법인은 지난 5년간 1,180억원의 배당금을 챙겼지만, 기부는 고작 2억7,500만원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인이 최대주주인 국내 상장사 12개사의 사업보고서(2014~2018)’에 따르면 현금 배당을 실시한 곳은 10개 법인으로, 총 1,180억원을 배당했지만, 기부금을 낸 곳은 5개 법인 2억7,500만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일본계 기업들의 5년간 배당금과 기부금을 보면 ‘티씨케이’는 1,2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그중 23%인 287억원을 배당했다. 하지만 기부금은 고작 7,400만원을 냈다. ‘기신정기’는 5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그중 44%인 233억원을 배당했지만, 기부는 겨우 900만원이었다. 배당성향을 보면 ‘삼아알미늄’은 14억원의 당기순이익보다 높은 39억원을 배당해 배당성향이 272%였고, ‘SBI핀테크솔루션즈’는 93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134억원을 배당, 143%의 배당률을 보였다. ‘광전자’는 최근 3개년 당기순이익 136억원 중 52억원을 배당했다. 한편, 국내 상장사의 평균 배
건강기능식품 전문 유통회사인 ㈜뉴라이프헬스케어는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가 오는 10월2일 오전 1시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고 30일 밝혔다. 제품은 12개월분(2개월분X6병)세트를 무이자10개월 19만8,000원, 일시불 18만9,000원에 판매된다. 정상 판매가보다 약 25%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판매는 두 번째로, 지난 1차 판매 때는한때 주문 폭주를 기록하며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공액리놀레산을 생산하는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CBG-BB002(특허번호 10-1446309)와 유해세균에 대한 항균 활성을 갖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GB-LB006(특허번호 10-1274467)의 특허균주 2종을 주원료로, 기탁균주 복합유익균 V20, 19종혼합유산균, 5종혼합유산균, 유산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이 만들어낸 유산균배양건조물이 부원료로 포함돼 있다. 유산균배양건조물은 미국 및 유럽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불린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대사산물로, 사람에게 유익한 생리활성을 갖는 물질이다. 위산과 담즙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에서 흡수돼 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로봇비뇨기재건수술 클리닉 팀(윤하나, 송완, 김광현, 김명 교수, 정길도 간호사)이 국내 최초로 지난 8월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로 방광절제 및 인공방광대치수술에 성공했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최초로 하나의 절개 부위로 수술하는 단일공 기법의 로봇수술기기다. 김모 씨는(69세 여성)는 신경인성 방광으로 인한 방광의 기능부전으로 스스로 소변을 다 볼 수 없었다. 여기에 합병증으로 잦은 요로 감염과 요실금, 신장 기능의 유지와 잔뇨배출을 위해 방광에 도뇨관을 항상 끼고 살아 왔다. 이번에 김모 씨가 받은 인공방광수술은 방광 내 도뇨관 유치의 합병증을 해결하고 스스로 배뇨가 가능하도록 하는 수술이었다. 의료진들은 김씨의 방광을 전부 절제해내고 자신의 소장을 이용한 인공방광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공방광수술은 방광암으로 종양 있는 방광을 적출해야 할 때 소변 주머니를 차지 않고 정상 방광처럼 소변을 볼 수 있게 하는 수술로, 방광암, 간질성방광염, 신경인성 방광 등으로 방광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해 소변을 배출할 수 없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최근 개최된 2019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대서울병원 외과 백세현 교수가'근치적 경부절제술에서 기존 절개수술과 바바로봇수술 간의 성향 점수 매칭을 통한 비교(Comparison of robot-assisted modified radical neck dissection using a bilateral axillary breast approach with a conventional open procedure after propensity score matching)‘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국제학회논문상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강경호 교수와 이화의료원 권형주 교수, 이혜아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바바로봇수술 변형 근치적 경부 절제술과 기존의 절개수술을 비교 분석한 백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로봇수술이 기존 절개수술만큼 충분히 안전하고 확실한 수술 방법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OTA)에서 발표한 백 교수의 이번 논문은 권위 있는 SCI 학술지인 ‘Surgical Endoscopy’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세트로 가입해 연3% 금리를 받을 수있는 ‘신한 마이홈 적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마이홈 적금’은 신한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당일에 한해 가입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2%나 적금 만기시점에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만 하고 있으면 우대금리 1%를 더해 3%를 받을 수 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며, 1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2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다. 영업점 창구 외에 모바일뱅킹 쏠(SOL)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테크의 첫걸음으로 여겨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할 때 복잡한 추가 요건 없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시장 금리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마이홈 적금’을 신규 가입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총 5,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경기도시공사는 3기신도시 및 중산층 임대주택 건설 등의 대규모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을 6본부 25처·실 68부(증 1본부 5처 4부)로 확대개편하고 소폭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을 배제하고 일과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승진자를 선발함으로써 조직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 및 역동성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특히 공사 업무성격상 여성 직원(17%)보다 남성 직원 수가 월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성간부를 역대 최대인원인 21%가 넘게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승진 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향후로도 성과를 내는 직원에 대해서 성과에 맞는 승진인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3기 신도시 등 공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1세기 들어 급격하게 증가하는 질병을 꼽으라면 당뇨병을 빼놓을 수 없다. 2016년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14.4%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셈인데, 특히 소아·청소년의 비만으로 인한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늘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통계청의 2017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당뇨병은 전체 사망원인 6위에 올랐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당뇨병에 걸린 환자가 2025년 3억3,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않고 혈액 속에 쌓여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불균형화된 영양소의 섭취와 운동 부족 등은 당뇨병 발생 빈도를 높이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 등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현대인들이 이를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장내 미생물 조성과 당뇨병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서 당뇨병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대사물질인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배양건조물)’ 중 하나인 단쇄지방산은 혈당 조절 및 상당한 체중
건강기능식품 전문 유통사 (주)뉴라이프헬스케어는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를 오는 18일 오전 8시20분에 NS홈쇼핑을 통해 처음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은 12개월분(2개월분×6병) 세트로 판매되고, 가격은 정상가보다 약 25% 할인된 19만8,000원(무이자 10개월)이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에는 18만9,000원이다. 이번에 론칭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특허균주 2종(주원료)에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와 유산균배양건조물을 부원료로 전부 함유하고 있다. 장은 단순히 음식의 소화와 영양분 흡수, 음식물을 배출하는 기능 외에도 70% 이상의 면역세포가 존재해 인체 면역력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약 4,700억원에 달하며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홍삼, 비타민 및 무기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등 건강한 장내 환경 유지에 도움
토로커스홀딩스가 자사 암호화폐인 토로커스의 국제거래소 상장이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토로커스가 이날 상장되는 국제거래소는 'zbg.com' 과 'bw.com'이며 오는 25일 동시 상장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거래량 기준으로 zbg.com과 bw.com의 거래량이 각각 14위와 7위에 올라 있다. 아울러 토로커스홀딩스는 이번 상장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bw.com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선착순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또 zbg.com에서는 25일 당일 거래서에서 매입 금액 순위에 따라 토로커스 코인을 지급한다. 1등은 200만개, 2등은 150만개, 3등은 100만개, 4등과 5등은 50만개가 지급되며, 1만개 이상 구입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1,000개가 추가 지급된다. 토로커스홀딩스 관계자는 "알트코인이 일반 개인 거래소가 아닌 국제거래소에 동시 상장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Ag-Fund, 미래로, GO’,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 이하 농금원)이 28일 일명 ‘아미고 서포터즈’를 출범하고 농식품 모태펀드 알리기에 나섰다. 농식품모태펀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농식품 기업에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농식품펀드(자펀드)에 출자하기 위해 정부 재정으로 조성한 펀드다. 2010년부터 조성돼 농금원이 운영중인 농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 수출, 스마트팜, 6차산업, 창업아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되면서 농식품 관련 연구개발(R&D) 성과를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농금원 관계자는 “내년이면 도입 10년을 맞는 농식품모태펀드의 제도 및 성과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기획했다”면서 “총28명의 서포터즈들은 3개월의 기간동안 펀드의 세계를 이해하면서, 농식품모태펀드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부하고 알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대회의실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총 28명의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농금원 정성봉 투자운용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업인, 농어업법인 등 경영체에서 여전히 농식품 모태펀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여러분들이 3개월이라는 시간동
장내 미생물 생태계, 즉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생물을 뜻하는 ‘마이크로브(Microbe)’와 생태계를 뜻하는 ‘바이옴(Biome)’이 합쳐진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에 사는미생물과 그 유전 정보를 말한다. 사람당 세포 수는 30조, 미생물 수는 39조개.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에서 음식물 분해·비타민을 합성하고, 병원균 방어 등 면역시스템을 자극하며 장내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관련해서 마이크로바이옴이 뇌, 심장, 폐, 간질환과 당뇨, 암, 임신에 관여하는 등 장기의 기능이나 질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는 인체 내 미생물과 질병 사이의 연관 관계를 규명하면 질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고혈압, 비알콜성 지방간, 비만 및 당뇨병, 피부질환 등 질환과 관련된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는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산모의 조산을 예측하기도 한다. 한편, 언론이나 TV를 통해 많이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