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개월간 시중은행중 신한은행이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이 그 뒤를 따랐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시중은행들으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Sh수협은행 ▲SC제일은행 등이다. 분석 결과 신한은행이 총 5491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사회공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이 총 5146건2위을 2위, 우리은행이 총 5007건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NH농협은행 4720건, 하나은행 3914건, IBK기업은행 2221건, 한국씨티은행 345건, Sh수협은행 169건, SC제일은행 142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수도권 시중은행들의 사회공헌 전체 포스팅 수는 총 2만7155건으로 전년 대비 2005건, 7.97% 증가했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자국 통화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처음으로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화 국제화라는 전략적 목표와 함께, 달러 중심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주도권을 견제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8월 말 스테이블코인 활용 로드맵을 심의할 예정이며, 이 로드맵은 위안화 국제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을 비롯한 주요 금융 규제 기관의 역할, 위험 통제 지침, 감독 체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획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통화 사용에 대한 목표가 포함되고 국내 규제 당국의 책임이 요약될 것으로 예상되며, 로드맵에는 위험 예방을 위한 지침도 포함된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중국의 스테이블코인 사용 계획이 승인되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중국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2021년에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금지해 왔다. 첫 시범 무대는 홍콩과 상하이가 될 전망이다. 홍콩은 7월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규제 법률을 시행해 글로벌 최초의 제도적 관리 체계를 마련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보좌관 겸 통화정책국장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관련, "기존의 외환 거래 규정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우려했다. 신 국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ESWC) 발제문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달러 표시 가상자산과 맞교환함으로써 자본 유출의 통로를 터주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 국장은 "자국 통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더라도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는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지배적인 역할과 네트워크 효과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통화정책 유효성 저해나 통화 주권 침해를 상쇄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정면 반박한 셈이다. 실제 미국 달러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세계에서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의 99%를 차지한다. 특히 신 국장은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범죄, 사기, 자금세탁 등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블록체인 개인 지갑을 통해 익명으로 거래하면서 자유롭게 국정을 넘나들 수 있는 특성 때문에 금융 범죄와 자본 유출입 통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널리 사용된다"고 짚었다.' 금융당국의 규제도 무용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금융보안 사고 예방 강화의 일환으로 임직원 PC에 손가락 정맥인식(이하 지정맥) 기반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한 지정맥 인증은 직원 PC의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고객정보 외부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손가락에 광선을 투과해 고유한 혈관 패턴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높은 정확성과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로그인뿐 아니라 업무시스템 접속과 결재 과정에도 생체인증 절차를 적용해 시스템 접근 보안을 강화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밖에도 보안 강화를 위해 기존의 개인정보 화면 보안 솔루션과 망연계 반출 통제 시스템도 9월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 모바일 앱 ‘KEY뱅크’는 회원가입 시 신분증 확인과 함께 2차 인증을 적용해 고객정보 탈취로 인한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있으며 인프라·서버 전수조사,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 시도 여부 점검 등 정보보호 리스크 진단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김동성 한국투자저축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손가락 정맥 인식 기반 생체인증 도입으로 내부통제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고객 서비스부터 인프라 보안,
케이뱅크가 운전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역대 최대인 6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 사옥에서 ‘2025년 케이뱅크 특별 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는 대구신보에 4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약 6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대구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출연 협약 중 최대 규모다. 케이뱅크와 대구신보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해 경영난을 겪는 지역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높은 수요를 확인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 자금을 공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구 지역 개인사업자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이면 케이뱅크 앱, 대구신보 영업점,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협약보증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다. 케이뱅크는 대구신보 외에
키움증권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캠페인 ‘어른까지 얼른준비’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중요한 순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 양육 시설, 공동생활 가정, 위탁 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에 독립하는 청년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집단적 파급력)’ 방식으로 진행한다. 콜렉티브 임팩트는 기업, 비영리단체 등 여러 주체들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협력해 특정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키움증권은 2012년부터 ‘키움과나눔’이라는 사회봉사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보육시설을 지원하며 자립을 앞둔 수많은 청년을 지원해왔다. 사회에 홀로 서게 되면서 면접, 운전, 여행, 영어 공부 등에 고민이 많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를 돕기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7개 기업과 콜렉티브 임팩트 방식으로 ‘어른까지 얼른준비’를 기획했다. 무신사(패션), 여기어때(여행), 쏘카(모빌리티), 오늘의집(인테리어), 스픽(영어교육), 미니창고 다락(공유창고), 헬리녹스(캠핑)가 함께한다. 키움증권이 해당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자립준비
하나은행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이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 지 3년 이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 소상공인 100명에게 사업 정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소속의 회계사가 직접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 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 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폐업 절차와 일정, 사업 자산 정리, 재기지원 제도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사업 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이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폐업한 지 3년 이내의 소상공인 중 취업 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 및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
KB손해보험이 승일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을 위한 돌봄 지원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을 비롯한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돌봄 지원 및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과 승일희망재단 로션김 이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치료제와 치료방법이 없는 루게릭병과 같은 중증·희귀질환 환우들이 안정적인 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증·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안정 지원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사회적 연대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은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과제”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돌봄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A씨는 지난 6월, 처음 보는 휴대전화 통신요금 3만 원이 자신의 계좌에서 자동이체 됐다는 은행 문자를 받았다. 그는 명의도용이 의심돼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범인은 A씨의 지역농협에서 비대면 대출로 4천5백만 원 대출이 이뤄진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법인은 A씨 이름으로 마이너스 통장으로 7차례 걸쳐 7백만 원이 인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인천에 있는 지역농협에서 위조된 신분증으로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수천만 원을 대출받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든 것이다. 20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모바일뱅킹 서비스 ‘NH콕뱅크’에서 위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분증을 이용해 70대 여성의 정기예금 계좌를 담보로 4,500만원을 대출하는 등 불법 금융 거래가 적발됐다. 이에 농협중앙회 측은 "내부 조사 끝에 위조 신분증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이는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실제와 다른 신분증 정보를 걸러내지 못한 채 금융거래 시스템이 작동한 것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비대면 확인 절차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체 점검 뒤 이상 여부에 따라 검사 착수나 개선 지도 등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또한 이번 사건
미국 경제는 현재 인플레이션 반등과 노동시장 둔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당분간 통화정책 우선순위는 고용 둔화 조짐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에 금융권은 연 3회를 기대하는 시장보다 줄어든 ‘연 2회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반등이 금리 인하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국내 증권 업계에서는 향후 미국내 노동시장 하방 리스크를 경계하며 9월을 시작으로 연내 2회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연말 미국 기준금리 전망치도 4.00%로 하향 조정(기존 4.25%)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인플레이션의 경우, 관세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4분기 평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3.2%까지 고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미 연준이 6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했던 3.1%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더불어 관세 전가율과 소비 궤적에 따른 상·하방 범위는 0.2%p내외로 제한적이고, 8월 이후 관세율 및 인플레이션 경로는 연말로 갈수록 점차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와 맞물린 노동 수요 약화, 트럼프의 공무원 해고 및 반이민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5주간 열리며, 참가 신청은 9월 2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뱅키스 계좌를 보유한 대학(원)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개인 리그와 3~5인 단위의 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 리그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수익률 순위를 각각 집계해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 등 도합 20명에게 총 1,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팀 리그는 국내·해외주식 수익률 상위 3팀씩 선정해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 총 36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참가자를 위한 채용 혜택도 마련됐다. 개인 리그에서 수익률 상위 5위 이내에 오른 대학생 2~4학년은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입사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이 면제되며, 채용연계형 인턴 지원 시에는 인적성 평가가 면제된다. 또한 선착순 6천명에게 커피 쿠폰 등 랜덤 상품을 100% 지급하는 룰렛 이벤트를 비롯해 출석체크, 퀴즈참여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신규 계좌개설 고객과 해외주식 거래가 중단된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받고 주식 시작해요’ 웰컴 주사위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식받고 주식 시작해요’ 이벤트는 올해 1월~7월까지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휴면 고객 또는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고객은 모바일 주사위 굴리기를 통해 미국 대표 6개 종목(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A, 테슬라)중 한 종목을 추첨받고, 당첨 금액에 해당하는 소수점 주식을 지급받는다. 당첨 금액은 신규 고객의 경우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휴면 고객은 5천원에서 최대 100만원 범위에서 무작위(1회 제공)로 결정된다. 또한, 신규∙휴면 고객은 이번 이벤트와 함께 연말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국내∙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시 유관기관 수수료와 SEC Fee까지 6개월간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이 주어지며(미국증권거래위원회 정책상 SEC Fee는 현재 연말까지 면제), 이벤트 신청 후 거래 이력이 있을 경우 6개월 추가 연장 혜택이 주어져 최대 1년까지 수수료 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