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 김미진 기자] 백세시대를 맞아 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명쾌한 답은 바로 평소의 습관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만 있다면 만사 OK.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이런 생활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당신의 건강한 삶이 고민이라면 여기는 어떨까? 생명연장의 꿈과 질병예방을 위한 교육이 열리는 곳은 서울 ‘북한산 미생물 공원’이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 윤복근 교수의 특별한 건강강좌에서는 질병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미생물 유전자는 박멸해야 할 적이 아닌 함께 공존해야 할 존재라는 데 포커스를 맞춘 교육이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또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30분까지 열리는 ND 10대 증후군과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비전과 방향에 대한 강의는 산업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대리점 사업에 관심 있는 분, 또는 유통에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연다. 선착순 50명에게는 무료 중식이 제공된다. 미생물로 내 몸을 살리자 색다른 힐링 캠프도 열린다. 북한산 미생물공원 아카데미에서는 ‘미생물로 내 몸을 살리자’라는 주
이동통신 3사가 5세대(5G) 주파수 할당신청에서 모두 ‘적격’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주파수 경매를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대한 5G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여부를 검토한 결과 3사 모두 적격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주파수경매 참여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오는 1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5G 주파수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5G의 주파수 대역인 3.5GHz대역과 28GHz대역 폭 총 2,680MHz 폭을 주파수경매에 의해 할당하기로 공고했으며 지난 4일까지 이통 3사의 할당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이번 주파수 경매의 관건은 전국망이 될 3.5GHz 대역이다. 총 280MHz 폭을 이통 3사가 나눠야하는데 정부가 3.5GHz대역의 총량제한을 100MHz로 정해놨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SK텔레콤이 120MHz를 원해왔기 때문에 최대치인 100MHz를 선택할 경우 나머지 180MHz를 두고 남은 두 통신사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가 코란도 C에 스포티한 내외관 스타일과 안정성을 업그레이드한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Extreme Sports Edition)을 새롭게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코란도 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익스트림 에디션에 ▲사이드&커튼에어백 ▲스포티한 디자인의 18인치 블랙 알로이휠 ▲SUS(steel-use-stainless) 리어범퍼스텝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 향상 및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새롭게 선보인 베이지 가죽시트 패키지(옵션 적용)는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스포티한 이미지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고성능 모델에 사용되는 카본파이버 소재의 아웃사이드미러 커버 ▲스포츠 알로이페달 ▲LED 룸램프 등 기존 익스트림 사양들도 그대로 적용되며 ▲익스트림 스포츠 전용 레터링이 특별한 모델임을 알린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코란도 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의 가격은 2,649만원으로 추가된 사양과 향상된 상품성에도 가격을 유지했다.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 별로 ▲KX 2,243만원 ▲RX 2,565만원
광주광역시가 추진해온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광주시가 사업 주체가 돼 다수 기업 등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동차 생산 합작 법인과 관련, 광주시가 투자를 요청해 옴에 따라 투자자의 일원으로 참여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31일 광주시에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의향서에서 “광주시가 주체가 되어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결의를 기반으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속 창출 위한 사업과 관련해, 여러 투자자 중 한 일원으로서 사업 타당성 및 투자 여부 등 검토를 위해 협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투자가 확정되더라도 신설법인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비지배 지분으로 일정 지분만을 투자해 '경제성 갖춘 신규 차종'의 생산을 위탁하고 공급받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위탁 규모는 위탁 생산 신차의 시장 수요 등을 감안한 합리적 수준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월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 결의 등을 통해 적정 임금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
하나금융그룹은 새로운 광고모델로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 선수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동료를 격려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통해 ‘스마일 보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가대표 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며 ‘갓흥민’이라고도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의 간판 스타다.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선보일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이미지광고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6월 초부터 TV, 극장,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방영된다. 새 광고는 하나금융그룹 경영슬로건인 ‘행복한 금융’의 가치를 역동적인 모습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또 KEB하나은행의 상품 및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광고를 비롯해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과의 콜라보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동료를 배려하며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해온 손흥민 선수의 성공 스토리는 그룹 경영철학인 ‘휴매니티’와 잘 부합한다”며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해온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로 손흥민 선수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했다. 오늘(2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현재 체결돼 있는 분할합병 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분할합병 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양사 임시 주주총회는 취소됐다. 이와 관련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편 안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조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그 동안 그룹 구조개편안 발표 이후 주주 분들과 투자자 및 시장에서 제기한 다양한 견해와 고언을 겸허한 마음으로 검토해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어 “이번 방안을 추진하면서 여러 주주 분들 및 시장과 소통이 많이 부족했음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더욱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여러 의견과 평가들을 전향적으로 수렴해 사업경쟁력과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보완하여 개선토록 할 것”이라며 “주주 분들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열고, 정부와 국회, 학계 및 산업계, 농축산업 등 각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고 이를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홍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연구소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연구 중인 기업, 제약사, 대학 및 연구소 등과 네트워킹을 통해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국제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마리 바이오셀스산업의 클러스터 구성에 광운대학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복근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는 “지금까지 포럼 참석자들의 명단을 정리해보니까 전 분야의 각계각층에서 많이 참석해주셨다”며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나 관계자분들, 오늘 발표하시는 분들과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기갑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대표는 “첨단 과학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 조상들이 생활 속에서 눈으로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지만, 삶의 지혜로서 미생물과 함께 살아왔던 방식들이 새로운 조명을 통해 확인되고, 그것이 얼마나 과학적인가를 알게 됐다”며 “발효식품을 사람들이 먹듯이 미생물이 듬뿍 담긴 퇴비를 먹은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는 제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이 개최된다. 정의당 심상정, 윤소하 의원을 비롯하여 마이크로바이옴산업화포럼 강기갑 대표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바이오생명과학산업의 핵심물질인 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자리다. 식품, 제약, 농축수산, 환경, 화훼, 의료 외 정부기관 및 연구소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자리니만큼 다루는 주제도 다양하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한국 미래 성장 동력인 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과정에 대해 정책적인 지원마련과 학계, 산업계, 농축산업계와 소통하고 있으며, 강기갑 대표는 자신의 농장에서 직접 마이크로바이옴을 적용한 농작물 비료 및 돼지, 닭의 사료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좌장은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윤복근 책임지도교수가 맡았다. 윤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부신피로증후군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에 있다.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 이정숙 박사는 ‘Korean Gut Microbiome Bank(KGMB)’에 대해, 연세대학교 시스
일석삼조(一石三鳥), 원심탈수기 한 대가 원심농축기·원심분리기까지 3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 출시되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업체는원심탈수기만을 연구하고 생산해온 엔지니어 출신의 구용진 대표가 이끌고 있는 송포하이테크.그동안 연구개발한 감속기 일체형 원심분리기(탈수기, 농축기)로 정부의 성능인증서를 취득해 신제품을 선보인 송포하이테크 구용진 대표는"이번 성능인증서 취득으로 원심탈수기 업계뿐 아니라 공공기관 하수처리장, 축산분뇨 처리장 등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 업체가 정부로부터 취득한 성능인증서에는 각 용량에 따라 11종류(총33종류)의 원심탈수기(MCH), 원심농축기(MCT), 원심분리기(MCS) 제품이 포함돼 있다. 구 대표는"기존의 원심탈수기 등의 슬러지, 함수율(%) 처리의 방식을 뛰어 넘어, 이제는 감속기 일체형 원심분리기(탈수기/농축기) 제품이 하수처리장, 축산분뇨처리장(등)의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서 시장 반응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그간 송포하이테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원심탈수기의 본고장인 유럽 루마니아로 제품을 수출했다"면서 "최근에는 러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독일·스페인 등으로
인사담당자 3명 중 2명은 본인의 불합격 이유를 묻는 지원자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3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66.5%는 탈락한 지원자가 불합격 이유를 묻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보완하려는 태도를 지녀서’라는 답변이 4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형식과 예의만 갖춘다면 지원자도 알 권리가 있기 때문에(35%) ▲회사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의지와 애사심이 보여서(9.4%) ▲적극적인 성격을 지녀서(7.7%)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33.5%)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채용평가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53.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불합격 사유를 스스로 찾지 못하고 의존적이기 때문에(25.2%) ▲기업과 인사담당자에게 무례한 질문이라고 생각해서(18.1%) ▲회사 업무에 방해되기 때문에(1.8%)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한편 기업은 불합격 이유를 묻는 지원자에게 어떻게 응대했을까. 인사담당자의 절반은 ‘지원자의 능력은 높이 평가하나 더 적합한 지
엔씨소프트가 2018년 하계 인턴사원 채용에 나섰다. 채용분야는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개발 PM, 게임사업 등이며 공통자격조건은 내년 8월 또는 19년2월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서류전형, NC TEST, 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NC TEST의 경우 5월 중 온라인 인성검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 우수 수료자는 NC Flagship에 선정될 기회가 주어진다. NC Flagship 선정자에게는 장학 혜택과 정규직 입사기회를 제공된다. 입사지원은 오는 5월 9일까지며 엔씨소프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고로 각 부문별 세부 자격조건 및 필수 첨부서류가 상이하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E1은 국내영업, 엔지니어 부문 2018 하계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기졸업자 및 18년 8월 또는 19년 2월 졸업예정자로 엔지니어는 화공, 기계 전공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종합적성, 1차면접, 신체검사, 최종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약 8주간의 인턴십 종료 후 평가 우수자에 대해서는 차후 공채 시 최종면접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류는 5월 11일까지 E1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장애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가 한국에 초청되어 무료수술을 받았다. 지난 17일 이대목동병원 11층 병동에서 만난 3살 소녀 딜도라와 아이의 엄마는 이제 곧 고국으로 돌아간다며 상당히 들뜬 모습이었다.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의술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모녀에게 안겨준 감동의 현장을 담아봤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태어난 온 딜도라(만3세, 여)는 양쪽 고관절이 모두 탈구된 상태로 혼자 걷기가 불가능해 주로 집에서 생활해왔다. 생후 20일경 정형외과 의사로부터 딜도라의 고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얘길 들었다는 아이의 엄마는 의사선생님께서 6개월 정도 지난 후 깁스로 치료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치료를 해도 낫질 않으니까 걱정이 많이 됐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아이가 커서 수술하면 걸을 수 있다고 했죠. 그런데 한국에서 의료봉사 오신 의사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수술을 늦추면 안 된다는 거예요. 딜도라는 심장수술까지 받은 아인데 3살이 돼도 걷지를 못하다 보니 성장도 더디고 밥도 잘 먹지 못해서 걱정이 많았죠.”아이의 엄마는 한국으로 초청해서 수술까지 해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게 평생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