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으로 알려진 미국 기업 밸브(Valve)와 협업해, PC용 게임 화면을 삼성 스마트TV로 즐길 수 있게 스트리밍 해주는 ‘스팀링크(Steam Link) 앱’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팀링크는 ‘스팀’이 제공하는 6000여개의 유·무료 PC게임을 TV로 유무선 스트리밍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스팀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TV와 PC를 연결해주는 스팀링크 전용 미러링 기기를 필요로 했지만, 삼성전자 스마트 TV 사용자들은 이 기기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삼성 스마트 TV의 스마트허브 내 ‘스팀링크 앱’을 통해 PC게임을 TV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팀링크 앱’을 프리미엄급인 QLED TV 라인업뿐만 아니라, 2016년형·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 전 모델에 지원하며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등 55개국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QLED TV는 메탈 퀀텀닷 기술이 적용돼 풍부한 컬러 볼륨과 최상의 화질뿐만 아니라, 20ms(0.02초) 초반의 빠른 입력 지연 속도(Input lag) 성능을 보여줘, 순간의 차이가 승패로 이어지는 대전
현대자동차가 8월 24~25일 이틀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잡페어(Job Fair,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잡페어의 주제를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로 정하고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사람ㆍ일ㆍ문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자리로 마련한다. 특히 이번 잡페어에서는 참가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해 참가자들과 깊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채용 프로그램 ‘The H 캐스팅 센터’를 운영한다. 경력이나 스펙(spec)보다는 잠재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직접 찾아나서는 ‘The H’를 확대했다. ‘The H 캐스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0일 낮 12시부터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고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현대자동차는 이 가운데 일부 대상자를 선정해 잡페어 현장의 ‘The H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앞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전국 총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이달 초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경영성과 전반에 걸쳐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에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은 모두 총18곳이라고 밝혔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시설관리공단 46개(시․군)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출범이래 2년 연속 흑자경영 실현에 이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경영평가준비를 총괄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본부장은 “경영전반의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이번 성과가 고객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작년 한해 ▲매출액 683억7천만원 ▲영업이익 8억8천만 원 ▲당기순이익 30억1천만원으로 전년(당기순이익 8억원) 대비 375% 증가율을 보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개발사업 관련해 공사는 출범 후 첫 주력사업이었던 위례신도시 A2-8BL 공동주택사업을 100% 입주를 마치고 사
한화그룹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동일한 직무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규직 또는 정규직 전환 전제형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비정규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방침이다. 한화그룹이 오는 9월부터 내년 상반기(6월)까지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 85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이번 결정은 2013년 3월 2,040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이후 두 번째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계약직 직원들로,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등 주로 서비스 계열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이다. 계열사별 정규직 전호나 대상 직원은 한화호텔&리조트 등 서비스 계열사 660여명 등 총 850여명이다. 이중 여성 대상 인력은 430여명(51%)이다. 또한 정규직 전환 인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화호텔&리조트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을 연령대로 분석한 결과 20대가 76%, 30대가 15%, 40대 7%, 50대 2% 등이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은 “이번 비정규직의 정규지 전환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청년층 노동
공정거래위원회는 3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는 1,277곳으로, 지난달에 비해 9개사가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SK·한화·CJ 등 8개 집단이 총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GS·두산‧미래에셋 등 4개 집단은 총 7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는 필름 제조업을 영위하는 에스케이씨하이테크앤마케팅의 지분 취득을 통해, 한화는 태양광 발전업을 영위하는 한화솔라파 등 4개 사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CJ는 오디오물 출판업을 영위하는 하이어뮤직레코즈 등 4개 사를 지분 취득,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외에도 두산·롯데 등 5개 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을 통해 총 7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GS는 파워카본테크놀로지 등 3개사를 지분 매각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두산은 흡수 합병된 네오홀딩스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미래에셋은 오딘제6차·코에프씨글로벌헬스케어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 등을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한진은 한진퍼시픽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외모 및 학력 등을 보지 않고 능력 중심의 채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른바 블라인드(정보가림) 채용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공사는 블라인드 채용방식 도입을 위해 7월18일 블라인드 채용 중간보고회를 가졌고, 같은 달 20일 블라인드 채용방식 교육을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 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지방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지방 공공기관 전체로 블라인드채용을 확대 시행하는 내용의 지침을 배포한 바 있다.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시행하면 공공기관은 입사지원서에 출신지역, 신체조건, 학력을 기재하거나 사진을 부착하는 것이 금지된다. 면접단계에서는 면접관이 응시자의 인적사항에 대해 물어서는 안 되고 직무 관련 질문만 허용하도록 했다. 공사는 본격적인 블라인드 채용에 앞서 20일 블라인드 채용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추진방안에 대한 정책을 안내와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인적사항 증빙서류에 대한 요구 절차, 실력평가, 자문상담(컨설팅) 사례발표를 통해 지방공기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기 전인 2015년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조달청은 21일부터 ‘설계서 e-열람 서비스’를 통해,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모든 시설공사에 대한 설계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설계서 e-열람 서비스란 수요기관에서 나라장터에 설계도면이나 시방서 등 설계서를 게재하면, 입찰자가 인터넷에서 직접 열람하거나 내려 받기가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까지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13건의 공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입찰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설계서 열람이 편리해졌고 설계도서를 바탕으로 공사비를 직접 산정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연간 최대 2,700여건의 시설공사에 대해 입찰자는 발주기관 방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충분한 설계검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람방법은 나라장터에 들어가, 시설공사 입찰공고 → 설계서 → 설계서다운로드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이현호 시설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조달청은 시설공사 입찰정보 공개를 꾸준히 확대하면서 입찰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는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2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은 2조3,741억원, 영업이익은 1,8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매출(2조521억원)에 비해서는 15.7%, 영업이익(1,684억원)은 10.3% 늘어난 수치다. 또한 1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와 26.4% 증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부문은 넥스샵(NexshopTM), 넥스플랜트(NexplantTM) 등 솔루션 사업 확대로 매출은 1조3,0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가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가, 1분기에 비해 33.6%가 각각 증가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부문은 유럽 지역 판매 물류 확대와 대외 사업 추진에 따라 2분기 매출은 1조6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387억원)에 비해 27% 증가했고, 1분기에 비해서도 14.8% 늘어났다.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는 직무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케어해주고, 관리해주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 ‘Employee Assistance Program(EAP)’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 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전 설문참여를 실시해 프로그램 참여희망자 22명을 선정했다. 정신건강조사와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관리 및 정서조절,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성남시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귀빈실에서 진행되고, 향후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명상프로그램과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 “우리 공사근로자 건강증진을 목표로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직업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효율적인 근로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인천대 창업선도대학과 함께 2017년도 창업아이템 사업화 2차 지원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 대상자는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창업자다. 총 13명을 선발한 후 약 4,600만원(최대 1억원 한도)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해 창업자의 시제품 개발, 마케팅 등 아이템을 사업화를 돕게 된다. 신청 방법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주관기관을 국립대학법인 인천대로 선택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 11, 12, 14일 14시부터, ‘창업아이템 사업화 설명회’를 인천대학교 미추홀 캠퍼스 창업지원단(별관A동 5층)에서 개최한다.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주최로 ‘2017 농식품모태펀드 구매상담회’가 열렸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 산업에 민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10년 정부가 조성한 모펀드에 매년 민간자금을 연결해 자펀드를 결성한 간접펀드를 말한다. 이번 자리는 농식품모태펀드가 투자한 우수 농식품경영체들과 대형유통채널 등 구매기관들의 만남을 주선해, 신규 판로 확보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롯데마트‧NS홈쇼핑‧이랜드리테일‧놀부NBG‧올가홀푸드 등 대형마트나 홈쇼핑 및 식자재유통 구매 담당자를 비롯한 총 16개사와, 1차 가공식품업 및 프랜차이즈업 등 우수 농식품경영체 총 14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참여 기업들의 비즈니스와 제품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유통시장 진출 전략 노하우를 알려주는 유통 전략 세미나, 최신 소비자 트렌드까지 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멘토링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행사에 참여한 농식품경영체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구매 담당자들과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기아차가 ‘소형SUV 격전장’인 유럽에서 신형 소형SUV ‘스토닉’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유럽판매법인은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주요 25개국 기자단 및 오피니언 리더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형 소형SUV ‘스토닉’의 미디어 프리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콜(Michael Cole) 부사장은 “2020년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 10대중 1대는 ‘스토닉’이 속한 B 세그먼트 SUV가 될 것”이라며 “신형 소형 SUV ‘스토닉’은 기아차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을 바탕으로 탄생한 차로,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이자, 기아차의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