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에 확산된 외국인 노동자 인권침해 영상을 언급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과 차별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엄중 대응을 지시했다. 24일 대통령실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오늘 아침, 외국인 노동자가 마치 짐짝처럼 화물에 묶인 채 지게차에 실려 이동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영상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타국에서 생계를 위해 일하러 온 분이 그런 방식으로 모욕당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노동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일 수도 있고,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가진 존재인데, 그런 취급을 받았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고 외로웠겠느냐”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영상을 본 세계인들은 과연 대한민국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역시 과거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에 나가 노동했던 경험이 있다”며, “만약 우리 가족이 그런 취급을 받았다면 어땠을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이는 명백한 인권 침해이자 국가 위신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을 불문하고, 외국인 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이나
모바일 게임 ‘삼국지 전략판’을 운영하는 쿠카게임즈가 주민등록번호를 무단 수집 행위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 9370만원 부과와 함께 시정명령을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으로 쿠카게임즈와 잡보스에 대한 조사·처분 결과를 의결했다. 쿠카게임즈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름, 주소, 연락처와 함께 주민등록번호 41건을 수집했다. 이 업체는 이벤트 경품으로 주류를 지급하기 위해 당첨자의 나이를 확인하려고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법은 주민번호를 대통령령 이상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처리를 요구하거나 허용한 경우같이 예외적인 경우에만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주민번호 처리 제한을 규정한 개인정보 보호법을 근거로 쿠카게임즈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앞으로 적법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처리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는 법령에 주민번호를 처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면 수집 및 처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넥슨은 오는 25일 자사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서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꼬리 물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버스 전용차로 위반’ 등 교통질서 5대 반칙행위 예방을 게임 콘텐츠와 연결해 이용자 참여 기반의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내달 17일까지 게임 내 접속 및 대전 참여, 랭킹전 승리 등 간단한 미션을 완수하면 조각을 획득, 아이템 카트바디인 ‘K-경찰차’를 포함해 ‘K-싸이카·일단정지 프로필 사진’, ‘포돌이·포순이 얼굴 가면’, ‘경광봉’, ‘경찰 사이렌 머리장식’, ‘넌 이미 포위됐다 오라’, ‘잡았다 요놈 풍선’ 등 총 14종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넥슨은 ‘카러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카러플 × 경기북부경찰청 안전구역 및 안전띠 착용 캠페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에게 마이룸에 설치할 수 있는 ‘교통안전 입간판’과 ‘어린이 보호구역 스키드’, ‘교통안전 풍선’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란 플레이어가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정해진 하나의 맵에서 레벨과 스킬을 올리고 아이템을 갖춰 영웅을 강화시킨 후 상대방 진영을 파괴하는 실시간 전략·전술 공성 게임 장르다. ‘슈퍼바이브’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 중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전투에 나서는 게임이다. 주요 전장인 ‘브리치’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팀원과 협동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공중 전투 및 환경 요소로부터 기인하는 개성 있는 액션과 빠른 템포가 두드러진다. 이용자들은 넥슨 포털 및 넥슨플러그를 통해 게임에 접속 가능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와 함께 적용되는 ‘슈퍼바이브’ 1.0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시스템 전반을 대폭 변경해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개성 있는 플레이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보다 뚜렷하게 마련한다.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신규 재화 ‘프리즈마’를 제공하고, 이를 게임 진입 전부터 장비
인천 송도에서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사제 총을 쏴 살해한 피의자 60대 남성이 "생활비 지원 중단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24일 SBS 보도에 따르면, 피의자 A씨가 이달 22일 투입된 프로파일러 2명에게 "그동안 생활비를 아들이 지원해 줬는데 지난해 지원이 끊겼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진술을 정리해 보면 아들이 큰 사업을 벌이고 있음에도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 않는 데 불만을 가져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에 총기 제작에 필요한 쇠파이프를 구입한 사실도 확인했다. 앞서 A씨는 '가정 불화'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선 진술을 거부해 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A씨가 수십 년 전 아내와 이혼한 뒤 일종의 열등감에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입장문을 내고 '가정 불화'는 범행 동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하면서 의문이 증폭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이달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자신의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23일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대표의 중대재해처벌법(산업재해치사) 위반, 파견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같은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 대표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 대해선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악의 대형 인명 사고로, 피해자들 대부분이 안전보호 관리에 취약한 불법 이주 노동자였다"며 "이번 사고는 파견 근로자를 안전 사각지대에 방치해 그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이어 "박순관은 저임금 노동력으로 생산량을 높여 회사의 이익을 증대하기 위해 작업하도록 한 행위는 사람 목숨보다 이윤을 앞세운 것"이라며 “그럼에도 경영책임을 아들인 박중언 본부장에게 전가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심 공판에 앞서 아리셀 참사 피해자 유족 4명이 발언 기회를 얻어 재판장에게 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PC MMORPG ‘아이온(AION)’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전장의 불꽃’ 사전예약을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엔씨는 이번 ‘전장의 불꽃’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화신’을 선보인다. 화신 클래스에서는 폭발적인 타격감과 차별화된 전투 플레이를 체감할 수 있다. 화신과 함께 신규 특화 서버 ‘EZ’도 출시한다. 아이온 이용자는 오는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자의 불꽃’의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신성’ 등급의 최상위 장비 수령이 가능하다. 또 추첨을 통해 집행자, 권성, 루미네스 피규어 중 1종도 선물한다. 엔씨는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클래스 체인지’를 진행한다. 아이온 최초로 ‘종족 체인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 동선 개편 △버프 스킬 및 소모품 아이템 자동 사용 △능력치 및 장비 툴팁 개선 △NPC 시인성 개선 등 쾌적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온은 두 세계로 분열된 아트레이아의 영원의 탑을 둘러싼 천족과 마족 그리고 용족의 전투를 그린 3D MMORPG다. ‘전장의 불꽃’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온 공식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24일 오후 7시 이태원참사 천 일 추모의 밤 '천 일의 그리움, 천 번의 약속'을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날 추모행사는 10.29 이태원 참사 발생 1000일을 맞아 '천 일의 그리움과 천 번의 약속'을 되새기며, 하늘의 별이 된 159명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추모의 밤은 유가족들의 편지와 연대하는 시민 발언, 이한철·예람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측은 "지난 6월 17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가 진상조사 개시결정을 하고 조사에 착수했지만, 3주기를 앞둔 지금도 왜 10만이 넘는 인파가 모일 것을 예측하고도 국가는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는지 밝혀지지도 그 누구도 책임을 지고 물러나지도 않았다"며, "이번 1천일 추모의 밤을 계기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하고 진상규명 그 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다시 한 번 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모 행사에 참석하는 이들에겐 지난 2주간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만든 별·보라리본 목걸이를 증정한다.
한국핵안보전략포럼이 한반도의 안보 위기를 진단하고, 자체 핵보유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1권을 최근 출간했다. 이번 총서는 ‘보수의 확장억제 신화’와 ‘진보의 북한 비핵화 기대’라는 기존의 핵정치 양대 담론을 넘어서, 국민 여론에 기반한 현실적이고 주도적인 핵안보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포럼은 “북한의 전술핵 전진배치와 대남 핵 타격 훈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강화 등으로 한반도의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한국이 핵자강 전략을 통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총서는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의존을 재검토하고, 한국의 핵잠재력 확보부터 자체 핵무장까지 단계적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총서 1권 집필에는 전·현직 외교관, 군 고위 인사, 대학교수, 싱크탱크 연구자 등 약 50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국제정치, 군사전략, 핵공학, 국제법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핵안보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책에는 북한 핵위협의 실체(이성춘), 북한 미사일 분석(권용수), 한국형 3축 체계 평가(박범진), 확장억제의 한계(송승종·최승환·김지용), 인구절벽과 안보(이대한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가 대규모 서버 대항전 ‘코어 월드’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콘텐츠 ‘코어 월드’는 최대 4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서버 대항전으로, 실제 게임은 토요일 오후 9시에 격주 단위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서버 간 PvP로 견제가 가능한 환경 속에서 경쟁을 진행하게 되며, 최종 보스 ‘크라토르’를 격파해 가장 많이 1위를 달성한 서버가 월드 종합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네메시스 비밀기지 4층’도 내달 13일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네메시스 비밀기지 4층’에서 등장하는 레벨 96의 ‘그랜드 포지’ 보스 등을 통해 희귀 7단계, 영웅 4단계 장비와 함께 신규 조건부 패시브 스킬 1종 등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8월 중에 신규 아티팩트 ‘퀀텀 디스크’, 길드 레이드 지옥 난이도를 추가해 콘텐츠, 보상 등을 강화했다. 여름 시즌을 맞아 ‘민트 레모네이드’, ‘그랑 블루’ 등 수영복 코스튬 2종도 이달 30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여름 바캉스 스페셜 출석 이벤트’, ‘썸머 코인 교환 이벤트’, ‘아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PNC) 2025’를 23일부터 개최한다. PNC 2025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 기간은 기존의 3일에서 5일로 연장됐고, 참가팀의 수도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됐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 팀은 전년도 대회의 성적에 따라 25일부터 진행되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하며, 나머지 16개 팀은 23일과 24일에 양일간 진행되는 서바이벌 스테이지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은 ‘플리케’ 김성민이 맡았으며, ‘살루트’ 우제현, ‘서울’ 조기열, ‘규민’ 심규민, ‘레이닝’ 김종명이 대표 선수로 선발돼 호흡을 맞춘다. PNC 2025는 매일 6매치씩 총 30매치가 진행되며, 전체 매치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기본 50만 달러(한화 약 6억 9000만원)이며, 여기에 PNC 2025 승자 예측 이벤트 아이템을 판매한 수익의 일부를 추가해 최종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 차등 분배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PNC 2025의 개최를 기념해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23일 연구보고서 '인구감소시대 지역간 인구이동 패턴과 대응전략'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최근 우리나라의 지역간 인구이동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역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입신고서에 기반한 전국의 인구이동을 분석한 결과, 2014년에는 가족(33.4%)을 사유로 한 이동이 가장 많았으나, 2024년에는 직업(29.4%)을 사유로 한 이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년 전에 비해 가족, 주택을 이유로 한 거주 이동의 비율은 감소한 반면, 직업, 교육, 주거환경 등을 사유로 하는 이동의 비율은 증가한 것이다. 특히 보고서는 20대 청년층은 원거리 시도간 이동이 활발하며, 20-24세 청년층의 시도간 이동률은 10년 전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생애주기 특성상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과 직장으로 이동한 것에 기인한다고 추정된다. 또한 2020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처음 추월하면서 '수도권 집중화와 함께 지역간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지역의 인구증가를 위한 대책으로 “합계출산율 제고 정책보다는 실질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