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행복 순위가 역대 최저로 하락하며, 이웃 나라인 일본과 중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와 갤럽, 옥스퍼드웰빙연구센터가 ‘세계 행복의 날’(3월20일)을 맞아 발표한 ‘2026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스스로 매긴 행복 점수는 6.040점(만점 10)으로 전 세계 67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6.130점으로 61위를 기록했고, 중국은 6.074점으로 65위였다. 한국인 행복 순위는 세계 행복 순위가 처음으로 발표된 2012년 아휴 역대 최저 순위로, 지난해 58위에서 9단계나 하락한 것이다. 한국인의 행복 점수는 첫해 41위에 오른 이후 그동안 주로 50위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147개국에서 실시한 설문과 통계자료 분석을 토대로 작성됐다. 1인당 GDP(국내총생산), 건강 기대수명, 사회적 지원, 삶의 선택의 자유, 관용(기부), 부패 인식 등의 여러 요소를 고려해 각 나라의 행복도를 분석하지만, 행복 순위 자체는 사람들이 스스로 매긴 삶의 만족도 점수(0~10점)를 기반으로 매긴다. 올해 순위는 2023~2025년 점수의 평균치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1인당 GDP, 기대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