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 강화가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오는 2월일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가입절차 간소화, 보증범위 확대 등 제도개선 사항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분양보증 등 6개 보증상품의 보증료율 인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이른바 ‘역전세난’이나 ‘깡통전세’로부터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장치로, 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고 가입절차와 보증범위 등을 개선하여 임차인의 보증가입 확대를 유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보증료 인하 및 제도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보증료 부담 경감부분에 대해서는 현행 개인 임차인 연 0.150%, 법인 임차인 0.227%의 요율 적용을 개인 0.128%(△14.6%), 법인 0.205%(△9.7%)로 인하하기로 했다. 임차인 구분 주택유형(비율) 현 행 개 선 비 고 개인 보증료율 아파트(92.2%) 연 0.150% 연 0.128% △14.6% 기타(7.6%) 연 0.154% 법인 보증료율 아파트(0.1%) 연 0.227% 연 0.205% △9.7% 기타(0.1%) 연 0.222% ※아파트 외 단독·다세대·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한국을 강타하기 시작했다. 11일 국토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0.25%p 인상됨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도 16일부터 인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 1월 출시된 디딤돌대출은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상품으로, 그간 3차례 대출금리 인하를 거치며 연 2.1%에서 2.9% 수준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0.25% 상승했고, 이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도 자동적으로 인상 수순을 밟게됐다. 16일부터 적용되는 디딤돌대출의 금리인상은 두 갈래로 나뉠 예정이다. 소득 2천만원 이하의 경우 0.15%p, 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0.25%p만큼 인상된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주택시장 위축 우려와 서민층 주거비 부담을 고려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번 디딤돌대출 금리 인상은 기존에 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영향이 없고, 16일 이전에만 신청하면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는다. 한편 미국 연방은행 관계자들 및 전문가들이 올 한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3차례 정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차후 디딤돌대출 역시 인상 수순
4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22% 상승된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22% 상승했으나 2015년 상승률인 5.56% 대비 1.34%p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과거 10년간의 상승률을 살펴볼 때 2007년 3.57%상승 이후 2015년 5.56% 신장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연간 상승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전국 평균은 1.50%, 수도권은 2.89%, 지방광역시는 0.65%씩 상승했으나 기타지방은 -0.67%를 기록했다.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서울의 경우 마포구(5.90%), 송파구(5.69%), 서초구(5.56%), 강남구(5.29%), 양천구(5.05%) 등에서 5%를 초과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과천(5.22%), 파주(3.77%), 의왕(3.66%), 광명(3.59%) 에서 수도권 평균을 웃도는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방지역에서도 특히 제주/서귀포 지역은 2015년 7.88% 상승한데 이어 2016년역시 10.18%가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부산 해운대구(7.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국민은행은 2016년 12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2015년 상승률인 5.56%보다 1.34%p 낮았으나, 2007년(3.57%)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마포구(5.90%), 송파구(5.69%), 서초구(5.56%), 강남구(5.29%), 양천구(5.05%) 등이 5%를 초과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50%로 분석됐다. 수도권 2.89%, 지방 5개 광역시 0.65%, 기타지방 –0.67%로 지방 5개 광역시와 기타지방에서 낮은 수준의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5.22%), 파주(3.77%), 의왕(3.66%), 광명(3.59%) 등이 수도권 평균을 웃도는 수준의 매매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지역에서는 제주·서귀포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10.18%)이 두드러졌다. 이같은 상승률은 2015년 7.88%보다 높은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다.이어 부산 해운대구 7.13%, 수영구 5.04% 등도 높은 상승률을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이 전 국토의 0.2%에 해당하는 2억3,223만㎡라고 23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32조2,608억원(공시지가 기준)이다. 외국국적의 교포가 국내 보유한 토지는 1억2,552만㎡(54.1%)로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합작법인 7,511만㎡(32.3%), 순수외국법인 1,941만㎡(8.4%), 순수외국인 1,163만㎡(5.0%), 정부·단체 등 56만㎡(0.2%)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1,838만㎡(51.0%)로 가장 많았고, 유럽 2,134만㎡(9.2%), 일본 1,881만㎡(8.1%), 중국 1,685만㎡(7.2%), 기타 국가 5,685만㎡(24.5%)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4,192만㎡(61.1%), 공장용 6,329만㎡(27.3%), 레저용 1,250만㎡(5.4%), 주거용 1,048만(4.5%), 상업용 404만㎡(1.7%)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3,841만㎡(16.5%), 전남 3,804만㎡(16.4%), 경북 3,484만㎡(15.0%), 강원 2,340만㎡(10.1%), 제주 2,037만㎡(8.8%) 등이다.
2015년 주택소유통계 결과 총 주택 1,636만 7천 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414만 8천 호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이 전체의 89.4%를 차지했으며, 2인 이상 공동 소유한 주택은 10.6%로 전년에 비해 0.8%p 오른 모습을 보였다. 개인 주택 소유 현황으로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304만 5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39만 4천명이 증가했다.특히 주택 소유자 가운데 여성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 41.4%였던 여성 주택 비중은 2015년 43.1%로 상승했다. 더불어 40~50대 중년층이 전체 주택 소유자의 51%를 차지했다. 일반가구 전체 1,911만 1천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69만 9천 가구로 전체의 56.0%로 조사됐다.소유 가구당 평균 소유 주택수는 1.32호이며, 소유물건수 기준 주택을 2건 이상 소유한 가구는 25.5%로 나타났다. 공기가격 기준 주택자산 가액이 3억원을 초과하는 가구 비중은 19.5%였으며,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2억 1천 2백만원으로 확인됐다.특히 주택자산 가액별 상위 20%의 가구가 전체 소유 가구 주택자
앞으로 상가, 오피스텔 같은 상업, 업무용 부동산의 실거래가격도 공개된다. 국토부는현재 실거래가격을 공개중인 주택, 토지, 오피스텔, 분양권에서 대상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부동산 거래신고 제도가 도입된 2006년 1월 이후 신고된 상업 업무용 부동산 매매거래 94만건이 공개된다. 공개항목은 소재지(동 리), 용도지역, 건축물 주용도, 거래층수, 거래금액, 거래일자(10일단위), 면적, 건축년도 등으로거래신고 다음날부터 열람이 가능하다. 실거래가 정보는15일 09시부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 (http://rt.molit.go.kr) 및 모바일 실거래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상업·업무용 실거래자료 공개를 통해 서민· 소상공인 창업이나 상가투자 의사결정 등에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청장 정양호)이 이번주(5일~9일)에 법무부 수요 ‘전주지방검찰청 신축공사’ 등 총 69건 259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 수요 ‘소래로 및 소래대교 확장공사(1단계)’등 집행건수의 약 87%(60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31%인 81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9건, 47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1건, 837억원(이 중 33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522억원, 전라북도 384억원, 서울특별시 320억원, 세종특별자치시 312억원, 그 밖의 지역이 1,053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14%(352억원)가 대형공사로서 ▲352억원 상당의 법무부 수요 ‘전주지방검찰청 신축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2,237억원)와 수의계약(2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국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가 10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재고 아파트의 10분의 1에 달하는 규모이다. 1일 부동산114 김은진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전국에 51만8,015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 데 이어 올해는 45만4,960가구(12월 분양예정 물량 포함) 등 총 97만2,975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1월 기준 전국 재고 아파트(948만2,809가구)의 10분의 1에 달하는 규모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7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80%가량 급증한 수치이다. 또한 시도별 재고 아파트 가구 수와 비교하면 경기(251만9,129가구)와 서울(159만2,774가구)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아파트 가구 수를 웃돈다. 부산(69만3,724가구) 내 전체 아파트의 1.4배에 달하고, 인천(56만5,493가구)과 대구(52만1,594가구) 아파트와는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이처럼 2년 사이 아파트 물량이 급증한 것은 분양시장 호조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책임연구위원은 “올해의 경우 공급과잉 우려와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당초 분양물
내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주택건설 증가세가 전체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은행의 가계대출 완화 정도가 주택착공·공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돼 가계대출을 까다롭게 한 금융당국의 조치가 향후 주택건설 공급량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 재무건전성의 선제적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오지윤·정규철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은 ‘최근 주택건설 급증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주택착공면적을 이용해 향후 주택건설 증가율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한 결과 2017년에 주택건설의 증가세가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주택착공시점부터 2~3년에 걸쳐 주택건설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과거 10분기 동안의 주택착공면적 누적값을 분석에 활용했다. 주택착공면적이 올 4분기부터 과거 평균 수준으로 축소되는 경우를 가정하면 주택건설 증가율은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3.4%에서 내년 하반기 5%대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착공면적이 2012~2015년 평균 수준인 분기당 1,281만㎡로 축소된다고 가정한 경우(시나리오2) 주택
AIG 글로벌부동산이 운영하는 펀드가 소유하고 있던 여의도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이 팔렸다. AIG 글로벌부동산과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는 18일 브룩필드에서 운용하는 펀드가 IFC서울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거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IFC서울은 여의도에 위치해 3개의 사무용 빌딩, 40만 평방 피트의 쇼핑몰, 434개의 객실을 보유한 콘래드 호텔이 위치하고 있는 540만 평방 피트의 최고급 복합 건물이다. 더그 티민스 AIG 글로벌부동산 사장은 “지난 13년간 IFC서울을 훌륭하게 조성 및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울시와 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대체투자자로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브룩필드 자산운용이 서울시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IFC 서울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CEO 브라이언 킹스턴은 “우리는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가치를 지닌 분야 및 국가의 고품격 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IFC서울은 이러한 전략에 부합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대규모 복합 상업단지 운영경험과 글로벌 임차인들과의 관계를
M이코노미 이승엽 기자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는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이 함께 개발 중인 곳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이곳에 복합리조트조성을 서둘고 있는 (주)굿몰은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향후 전개될 사업전반에 대해 방향을 제시했다. 그 현장을 담아봤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발을 내딛는 인천 영종도. 한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만 해도 4,000만 명인데다 내년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면 연간 이용객은 7,00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때문일까? 잠시 주춤했던 인천 영종도 부동산시장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주)굿몰 사업설명회에는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 위원을 비롯하여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약 5백여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해외의 부호들도 대거 참석했는데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인 완다그룹 관계자 및 일본과 홍콩의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이었다. 전 KBS N스포츠 신유정 아나운서 진행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요 내·외빈 소개와 부동산 관련 강의, 그리고 인기 가수 신유와 홍진영의 공연이 이어졌다. 사업설명회의 피날레(final)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사업전반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