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교통부가올해 상반기에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 신고 행위 등에 대해 1.973건을 적발해 126억 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2015년 이후 분양권을 3회 이상 실시한 자 중에 다운계약이 높은 가능성이 있는 200여건에 대해서 세무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 중개업 담당부서에도 통보해 중개업자에 대해 자격정지∙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제 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것이 205건, 실제 거래가격 보다 높게 신고한 것이 136건이었으며, 이외에 신고 지연 및 미신고 1,377건,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149건, 증빙자료 미제출 62건, 중개업자에 허위신고 요구 21건, 거짓신고 조장∙방조 23건 등이다. 이러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국토부는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8월1일부터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운영된다. 불법거래 행위를 국토부 홈페이지 내 e-클린센터 신고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민원신고를 접수하거나, 신고서식을 다운받아 국토부 및 해당 시∙도, 시∙군∙구에 우편, fax, 방문 또는 전화 신고 할 수 있다. 국토부는 “부동산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이 7년 6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7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2009년 38.3%로 조사된 이후 2011년 50.5%, 2013년 60.1%, 2015년 70.3%, 2016년 75.1%로 7년 5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이달 들어 0.3%p 하락한 7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7월 서울지역 전세가율이 하락한 것은 “전세가격 상승률(전월 대비 0.24%)이 매매가격 상승률(전월 대비 0.54%) 보다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전세가율이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로 서울의 평균 전세가율은 74.8%로 나타났다.서울 지역에선 강북지역이 평균을 웃도는 78.2%로 높았으며 강남지역은 72.0%로 나타났으며, 25개 자치구 중 서울 성북구(84.3%), 성동구(80.9%), 구로구(81.6%), 중구(80.4%), 관악구(80.1%), 서대문구(80.0%)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4%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었고 그동안 전
19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6년 8월부터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총 71,406세대로 집계된다고 전했다. 지역별 세대는 서울 6,610세대를 포함한 수도권 34,870세대와 지방 36,536세대가 입주한다.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에는 ‘16년 8월 서울반포에 1,681세대, 화성동탄2에 2,222세대 등 13,801세대를 시작으로 ’16년9월 인천송도에 1,406세대, 하남미사에 2,799세대 등 8,312세대, ‘16년10월 광주역동에 2,122세대, 안양덕천에 4,250세대 등 12,757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16년8월 부산명지에 642세대, 천안제3산단에 1,269세대 등 11,431세대, ’16년9월 세종3-3생활권에 2,157세대, 영주가흥에 1,564세대 등 10,042세대, ‘16년10월 대구테크오에 887세대, 광주전남혁신에 1,714세대 등 15,06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로는 60㎡이하가 24,373세대, 60~85㎡가 39,366세대, 85㎡초과가 7,667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입주물량의 89.3%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52,746세대, 공공 18,6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74.8만건으로 전년동기(77.1만건) 대비 3.1% 감소, 5년평균(72.4만건) 대비로는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거래량은 114,984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8.5%, 전월 대비 5.2% 각각 감소했으나, 5년 평균(10.8만건)대비로는 6.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0%로서, 전년동기(43.4%) 대비 2.6%p 증가했으며, 6월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1%로서 전년동월(45.2%) 대비 0.9%p, 전월(45.2%) 대비로도 0.9%p 증가했다. 상반기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했으나, 지방은 1.5% 증가했으며, 6월 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10.3% 감소, 지방은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 아파트외 주택은 2.6% 감소했으며, 6월 거래량은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5.5%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상반기 전세 거래량은 전년동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입주계층에 특화한 주민공동시설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개정(6월30일)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된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은 행복주택의 주민공동시설을 젊은 입주계층의 생활양식(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생활편의 및 주거복지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기존의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의무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등 중심으로 설치되고 있었으나, 이번 지침 개정으로 행복주택의 주민공동시설은 입주민의 기본적 생활편의는 물론 취미․여가, 건강․스포츠, 육아, 공동체형성 등 젊은 입주계층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춘 분야별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와 커뮤니티 활동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위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1인 가구 거주의 불편이 없도록 빌트인 설비(1인 가구에 설치), 무인택배보관함, 무선와이파이(주민공동시설 구역에 설치) 설비를 필수적으로 갖추도록 했으며, 행복주택공급자가 주택규모와 입주계층 수요 등 행복주택 지구별 여건을 감안해 주민공동시설을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권장
영남지역 5개 지자체의 합의에 따라 추진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한 ADPi에서는 현재의 김해공항이 영남권 신공항 입지로 최적의 방안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발표문을 통해 “정부는 이번 용역결과가 항공안전·경제성·접근성·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된 합리적 결론이라고 평가한다”며 “김해 신공항 건설 방안은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함께 개선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입지 평가결과는 공항건설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가진 ADPi가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오직 전문성에 기초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내린 최적의 결론”이라며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입지평가 결과가 나온 만큼, 용역 진행과정에서 보여준 성숙한 민주의식과 합의정신을 발표 이후에도 끝까지 존중해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올해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내년 중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김해공항 확장을 위한 후속절차를
역사란 다시 되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역사를 시기별로 짚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역사를 시기별로 살펴보고 2000년 이후 지금까지 투자의 시기를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다. 부동산에서 이러한 시기를 나누는 것은 어디까지나 실제 투자와 판단에 의한 분류다. 교과서에 나온것은 아니며 이것이 한국 부동산의 역사적인 흐름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음을 밝혀둔다. 부동산에서말하는 투자 시기란 것이 투자의 정점을 가리키는것이 아닌 각 시기별로 투자를 한다면 적은 투자금과 위험이 가장 적은 시기를 말한다는 것도 밝혀둔다. 2000년 이전 : 경매투자시기 2000년 이전에는 경매투자의 시기라 볼 수 있다. 당시는 시중의 물건보다 땅을 싸게 살 수 있던 유일한 시기였다. 그럼 지금도 시중에 떠도는 경매로 싸게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사실은 없다. 싸게 살 수도 없을 뿐더러 싸게 사지도 못한다. 그 이유는 경매가 2000년 이후 급속도로 대중화됐기 때문이다. 서점에서는 경매서적이 불티나게 팔렸고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경매에 대해스스로 지식을 습득했다. 경매정보지에 나오는 빨간 글씨로 새겨진 선순위세입자, 유치권, 법정지상
대한민국은 현재 도시재생 중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구도심·구산업단지의 재개발·재건축이 난항을 겪으면서 ‘도시재생’이 화두로 떠올랐다. 국가 주도의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에서부터 시·동네 단위의 작은 도시재생까지 다양한 방식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월12일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 일대를 자동차 애프터마켓 메카로 재생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직은 생소한 도시재생,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신도시 개발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방치된 구도심 … 대안으로 떠오른 도시재생 우리나라는 1980년대 이후 도시화에 따른 인구집중과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신도시 개발을 선택했다. 대규모 신규 토지공급과 이를 통한 주택보급률을 높이고 주거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급속도로 발전하는 산업화에 대응하고자 대규모 계획적 산업용지 공급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반대로 구도심의 쇠퇴를 가져왔다. 외곽의 신시가지 개발로 구도심의 인구 감소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대표적으로 1985년 이후 2010년까지 부산 중구는 47%, 대구 중구는 60%의 주민이 감소했다. 주거 뿐 아니라 제조업 등 산업의 쇠퇴는 산업단지의 몰락도 함께 불러왔다. 신시가지
1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전국 23곳에서 모집한 1만800여호 입주자 가운데 1차로 서울, 인천 등 4곳의 입주자를 선정했다. 4월21일부터 4월25일까지 서울가좌역(362호), 서울상계장암(48호), 인천주안역(140호), 대구혁신도시(1천88호)에서 입주자 1천638명을 모집하는데 전국2만3천여 명이 신청했다. 특히 서울가좌역의 경우 1:48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복주택 입주 당첨자(예정자)에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그리고 신혼부부 등 청년층이 82%, 고령자 등이 18%로 구성된다. 입주 당첨자 가운데 청년층의 평균연령은 26세이며, 84%가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市)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구별 청년층의 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서울상계장암 100%, 서울가좌역 97%, 인천주안역 87%, 대구혁신도시 7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 김근용 선임연구위원은 “행복주택이 직장과 학교 근처에 건설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청년층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평균연령으로는 대학생22.1세, 사회초년생 27.1세이고, 평균 취업기간은 25.1개월로 조사됐다. 신혼부부의 평균연령
1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16년5월 주택매매거래량이 8만9천26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8.8%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3.4%증가했으며 5년간 5월평균(8.6만건)대비 3.4% 증가했다고 알렸다. 국토부는 비수기 계절인 5월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전월대비 증가한 이유로, 수도권에서의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거래량에서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16.1%, 지방은 21.8%가 감소해 지방의 감소폭이 더 컸다. 5월 누계기준으로는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25.2%, 지방은 24.9%로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4.2%, 연립·다세대는 5.2%, 단독·다가구 주택은 9.9% 감소했다. 5월 누계기준으로도 아파트 32.4%, 연립·다세대 7.9%, 단독·다가구 7.1%씩 떨어져 아파트의 감소폭이 타유형에 비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에서 강남권은 재건축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수도권은 일반단지를 중심으로 멈춤세를 나타냈다.
대한민국 마이스(MICE)산업의 관문이자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2018년 2배 증축을 앞두고 공격적인 유치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09년 개관 당시 301건 이던 마이스 행사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484건의 전시·회의를 개최함으로서 61%의 증가율을 보였고, 개관 이후 약 3,000여건의 마이스 행사가 개최되고 423만명이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도시, 인천’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8년 7월 2단계 확장이 완료되는 송도컨벤시아는 총 4개 홀 900부스 규모의 전시장(기존 8,416㎡ 예정 17,000㎡)과 2,000명 동시 수용 가능한 대형 볼룸, 중소회의실 12개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서 현재의 2배 규모의 국제적인 컨벤션센터로 거듭난다. 2010년 12건에서 2015년 22건으로 양·질적 성장을 거둔 전시회는 국제해양·안전장비박람회, 국제물류산업전시회,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Coating Korea) 등 인천의 8대 전략산업과 뿌리산업을 연계한 차별화된 브랜드 전시회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송도컨벤시아는 2015년 195개국 1,500명이 참석한
14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봉담-송산 간 고속도로 실시협약안과 구미중앙하수처리시설 제3자 제안공고안 등 2개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됐다고 알렸다. 지난13일 기재부는 정부위원7명과 민간위원8명으로 구성된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일부 구간인 봉담-송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BTO) 실시협약안과 구미중앙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안을 의결했다. 기재부는 봉담-송산 고속도로 사업이 국가간선도로망 기능을 보완하고,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동서간 고속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교통혼잡비용 과 물류비용의 절감효과와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본 사업은 올해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연내 착공을 시작해 2020년에 개통 예정이다. 또 기재부는 나머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현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오산-봉담·송산-안산을 잇는 27.6km가 운영중에 있으며, 인천-김포간 28.9km는 공사중에 있다. 이천-오산31.3km구간은 설계중에, 또 포천-화도28.9km는 협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