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극심한 가운데 서울은 나흘째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10일인 오늘도 서쪽을 중심으로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오늘 낮 기온 대전과 광주는 35도까지 오르고 서울은 한낮 최고 기온 37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반면 강릉은 28도에 머물며, 동해안 지역은 더위가 주춤하겠다. 제주는 오후까지 5~40mm(많은 곳 60mm이상) 소나기가 예상되고, 호남 서부와 경남 서부 내륙 역시 오후부터 저녁 사이 5~30mm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와 제주는 가끔 구름 지나겠다. 이외 지역도 낮 동안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폭염이 지속되겠다.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이유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최고 2m, 서해 앞바다에서 최고 1m까지 일겠다. 먼 바다에서는 최대 3.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리뉴얼하면서 감각적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리즈인 “SENSE OF SUMMIT”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써밋이 지향하는 철학인 ‘열망의 기념비’를 중심으로 음악(Sound), 향(Scent), 미디어아트(Visual) 세 가지 감각적 콘텐츠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SENSE OF SUMMIT’ 시리즈 중 첫 번째 순서로 브랜드 음악 앨범인 “The Monument, SUMMIT”이 10일 정오에 멜론·지니·애플뮤직·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SUMMIT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 및 견본주택 공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총 13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SUMMIT 브랜드가 가진 감정과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은 국내외 광고, 미디어, 전시, 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음악가이자 예술가인 강신욱 작곡가가 작업을 맡았다. 강신욱 작곡가는 ▲처음 한 발 내딛는 용기 ▲고요한 집중 ▲마침내 스스로를 증명해내는 순간까지 모든 성취의 여정을 정제된 감정으로 설계하는 것을 이번 앨범의 주제로 삼았다. 타이틀곡인 트랙 넘버 7번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9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및 서울 강서구 새마을금고 IT센터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정보보호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전무이사, 감사위원장 및 금고감독위원장을 비롯하여 정보보호부문장 이하 부문 내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실천수칙을 배포하고, 홍보간식을 제공하며 정보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캠페인에서는 '정보는 소중하게, 보안은 철저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한 실천수칙이 배부되었으며, 이번 캠페인이 직원들의 보안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디지털 시대,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함께 조직 차원의 보안 실천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온이 개발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사이버 보안 인증(CSA)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SK온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CSA)과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레벨3 인증 등 두 가지 국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SK온의 BMS는 국내 차량용 제어 시스템 가운데 최초로 CSA 인증을 받은 사례다. CSA는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를 기반으로 제품의 개발 및 검증이 이뤄졌음을 인정하는 인증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성능을 갖춘 점이 확인됐다. 이 제품은 향후 SK온의 배터리 셀과 모듈과 함께 유럽 완성차 기업에 납품될 예정이다. 실제 차량에 탑재되는 BMS로서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을 확보해 차량용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SK온은 또한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차량용 전기·전자 시스템의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ISO 26262 기반의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레벨3 인증도 취득했다. FSMS 인증은 차량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역량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며, 특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26주적금의 누적 개설 계좌수가 출시 7년 만에 3천만 좌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8년 6월 짧은 시간 동안 저축에 대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26주적금'을 선보였다. 이후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의 누적 개설 계좌수는 출시 1년 9개월 만에 5백만, 2년 5개월 만에 1천만, 5년 만에 2천만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결국 출시 7년 만에 대망의 3천만 좌를 돌파했다. 이는 1분마다 8개 이상의 26주적금 계좌가 새롭게 만들어진 셈으로, 출시된 지 7년 이상 지났음에도 지난 한 해 동안 총 514만 좌가 신규 개설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루하게 느껴지던 저축 과정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게임'에 도전하듯 재밌게 풀어낸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 고객들은 소액으로 도전을 시작한 뒤 매주 납입 금액을 늘려 저축하게 되며, 납입 성공 여부에 따라 캐릭터 도장을 받을 수 있다. '26주'라는 짧은 저축 기간도 장점이다. 26주적금의 등장 이전에는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기다려야 하는 상품으로 여겨졌던 적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들이 짧은 저축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1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의 판매 잔고가 3년 8개월만에 2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는 지난 2024년 11월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2조원을 달성하여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퇴직연금 ETF’는 가입자들이 본인의 적립금을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여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해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매우 엄격히 투자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엄격한 상품선정 절차를 지키면서 2024년 4분기 이후 50여종의 ETF 상품을 추가 라인업해 현재 159개의 ETF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님 니즈와 장기투자에 유효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것이 판매잔고 급증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에서 가입 가능한 800여종의 ‘퇴직연금 ETF’ 중, 위험 대비 수익률, 보수, 외부 펀드 평가기관의 평가등급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ETF 상품을 선별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해 정기적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10일 리박스쿨의 실체를 낱낱이 확인할 수 있는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고민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박스쿨은 지난 수년간 극우세력이 대한민국을 접수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모의하고 실행에 옮겼다”며 “초등학생부터 20대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조직 대상으로 삼았고, 국가 예산까지 먹잇감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간 밝혀진 대선 ‘댓글공작’과 ‘늘봄학교를 매개로 한 공교육 침투’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이 내부 문건들을 통해서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리박스쿨의 더 놀라운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내부문건을 통해 확인한 대표적인 증거를 제시하며 “리박스쿨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는데, 이 행사들을 관통하는 일관된 키워드가 있었다”며 “바로 극우세력 양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리박스쿨 내부 문건을 제시하며 “2020년 5월 <위기의 대한민국 어떻게 구할 것인가> 강연에서는 ‘애국시민 중 시민활동가 선발 NGO 20개 창립’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71년생 이하 청장년을 우선 선발한다’라며 포섭대상,
경기 광주 13층 상가 건물 옥상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로 숨진 11세 소녀가 테니스 유망주였던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 광주 추락 사고로 희생된 A 선수를 애도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루희 양에 대해 "씩씩한 소녀 선수였다"며 "지난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탈락하고도 '내년에 제가 꼭 갈 거예요'라고 당차게 말하는 친구"라고 기억했다. 이어 협회는 "A 선수는 11일 열리는 순창 주니어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건에 루희는 엄마와 함께 하늘로 떠났다"며, "A 양을 기억하겠다. 유족께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한다"고 했다. 협회는 오는 11일 열리는 순창 주니어 대회 기간 중 경기장에 A 양을 위한 애도 공간이 마련하고, 선수들은 검은 리본을 부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광주 시내 한 13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이 1층으로 투신해 당시 거리를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3명의 행인을 덮쳤다. 사고 직후 A 양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그의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사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새벽 2시께 구속됐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재구속 여부를 정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어제(9일) 밤 끝난 뒤 구속이 결정났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4개월 만에 재구속 된 것이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새벽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를 두고 범여권에선 “상식적 결정”, “사필귀정”, “영구 격리 대상”, “김건희도 구속해야” 라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구속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상식적인 결정이다. 내란세력에 대한 엄정한 단죄로 국정 정상화를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새벽 서면 브리핑에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한 차례 내란수괴를 풀어줬던 법원이 이번에는 상식적인 결정을 했다”며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국회 의결 방해, 체포영장 집행 저지 직권남용, 비화폰 기록 삭제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이 빠져나갈 길은 애초에 없었다”고 했다. 박상혁 대변인은 “파렴치한 궤변과 법꾸라지 행태, 책임 떠넘기기를 아무리 해봤자 법의 준엄한 심판과 사법정의를 깨뜨릴 수는 없었다”며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55분(서부 낮 12시 55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4% 오른 11만2천5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1만2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으로,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1천900달러대를 약 한 달 반 만에 넘어섰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재구속 여부를 정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9일 밤 끝난 뒤 구속이 결정났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4개월 만의 재구속이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15분부터 9시8분까지 특수공무집행방해·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끝에 10일 오전 2시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실질심사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한 윤석열은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 중 곧바로 구속됐다.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형법상 직권남용), 계엄 직후 군 지휘부에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등을 포함했다. 이 혐의들은 체포영장에도 적시된 것들이다. 이 밖에 이번 구속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들만 소집해 국무회의 심의 의결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상 하자를 은폐하려 사후 계엄 선포문을 만들고 이를 없앤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외신에 비상계엄을 정당
9일 아침 10시 30분께,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진행하는 'GS25 x 돈키호테 유리돔 팝업 스토어' 오픈 둘째날 웨이팅 대기장과 매장앞은 인파로 북적였다. 오픈 시작 전 웨이팅 대기장은 수 많은 고객들이 지그재그 형식으로 줄 섰고 오픈 30분만에 700여명이 몰렸다. 국내 유일한 'GS25 x 돈키호테 팝업 스토어'가 오픈했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부터 전쟁을 방불케하는 ‘오픈런’이 펼쳐진 것이다. GS리테일 자사 GS25가 돈키호테와 협업한 이번 팝업 스토어는 다음달 1일까지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앞서 일본 돈키호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 GS25는 지난 5월, 일본 돈키호테 매장 내 'GS25 전용매대'를 설치했고, 이번에 두 번째 프로모션은 국내에서 팝업 스토어를 통해 파트너십 강화와 시너지 효과창출에 나섰다. 이날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입구는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려는 고객들의 줄로 가득 채워져 장관을 이렀다. 첫째 날과 달리 고객들이 질서 유지가 되면서 차분하게 매장에 입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 상품성, 진출성 마케팅과 전략은 글로벌!…고객 편의와 응대는 계획 오류 이번 행사는 일본 돈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