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2.2℃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0.2℃
  • 구름많음광주 1.7℃
  • 맑음부산 1.3℃
  • 흐림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식수원 조류경보 발령, 낙동강 상류까지 녹조 번져


 

올해 장마 이후 연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커져가는 가운데 강과 호수에 녹조현상을 유발하는 남조류가 다량으로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금강 대청호, 낙동강 강정고령보, 창녕 함안보에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특히 낙동강 상류에 녹조현상이 생겨나는 이상 징후가 생겨나고 있다. 상류의 경우 중·하류보다 녹조 발생이 적게 일어나지만 최근 낙단보와 상주보 등 상류지역에서 월등히 높은 남조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환경단체는 “4대강으로 세운 보로 인해 강물이 흐르지 못 하는데 폭염으로 인해 상류에도 녹조현상이 번졌다며 더 이상 상류도 녹조에서 안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극심한 녹조현상으로 먹는물 안전과 생태계 건강이 위험에 처하자 환경부는 정수장 수질관리와 녹조 취약 지역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취수구 주변에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조류 유입을 방지하고 취수구를 중층 이하 수심으로 이동해 조류 유입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앙 및 지방정부와 협업해 관계부처 녹조대응 TF를 운영하여 신속한 상황공유와 현장대응을 할 수 있는 비상쳬계를 가동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녹조(water-bloom)는 부영양화된 호소 또는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녹조류와 남조류가 크게 늘어나 물빛이 녹색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녹조 발생 시 악취와 함께 수중생태계 파괴가 일어나고, 유독 남조류가 독소를 생산할 경우 동물 피해도 일어날 수 있어 사회·경제·환경적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발생시킨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