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5 (토)

  • 흐림동두천 5.9℃
  • 흐림강릉 10.5℃
  • 연무서울 8.9℃
  • 흐림대전 8.7℃
  • 흐림대구 8.6℃
  • 흐림울산 7.4℃
  • 흐림광주 10.6℃
  • 흐림부산 10.3℃
  • 흐림고창 7.5℃
  • 흐림제주 10.8℃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7.1℃
  • 흐림금산 7.1℃
  • 흐림강진군 10.5℃
  • 흐림경주시 5.0℃
  • 구름많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朴 탄핵 선고에 흥분한 탄기국, 경찰과 물리적 충돌

결국 피를 보고야 만 탄기국, 경찰·집회인원 모두 피해 커



1011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이후 안국역 사거리에서 집회를 벌이던 탄기국(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일으켰다.

 

1120분께 예상보다 빨리 탄핵 인용이 선고되자 탄기국 집회측은 헌재의 판결을 믿을 수 없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탄기국 주최측은 헌재 재판관 8명은 정의와 진실을 외면하고 불의와 거짓의 손을 들었다며 고성을 질렀다. 이어 끝가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분을 삭히지 못한 탄기국 집회 참여 인원들이 경찰 차벽으로 쏠리면서 아수라장이 시작됐다. 탄기국 집회 인원들은 들고 있던 물건을 경찰 차벽 위의 경찰 병력에게 던지기 시작했고 이어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무기 심아 경찰을 위협했다.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자 경찰은 차벽 주위로 방호복을 입은 경찰 병력을 배치하면서 탄기국 집회 인원의 전진을 막아섰다. 하지만 경찰의 예상과 달리 탄기국 집회의 반발은 매우 거셌다.

 

탄기국은 더욱 강하게 경찰 병력을 몰아붙였고 경찰병력은 1차 차벽 뒤로 조금씩 밀렸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강력한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인원을 때내 격리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1차 차벽이 무너지자 탄기국의 물리적 충돌 행위는 더욱 거세졌다. 탄기국 집회 인원은 경찰의 1차 진압선을 점령하고선 차벽위에 올라가 태극기를 흔들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안전상의 위험이 고조되자 경찰은 탄기국 인원들에게 차벽에 올라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수차례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나 탄기국 집회 인원들은 더욱 강하게 경찰 진압선을 몰아붙이며 헌재로 가겠다고 고성을 지르며 경찰차를 파손하는 등 행위를 이어갔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경찰측과 탄기국 집회측의 피해자도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215분께 안국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김모(66)씨가 발견돼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아울러 탄기국 집회인원인 김모(72) 역시 차벽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병력 역시 탄기국 집회 인원들이 던진 물건에 맞아 다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얼굴이 한껏 상기된 경찰은 피를 흘리며 주저앉아 동료의 도움을 받아 지혈을 하기도 했다. 또한 몇몇 경찰은 들것에 실려 119구급차로 이동되기도 했다.

 


한편 탄기국 대변인이자 박사모 회장인 정광용씨는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사모 공식 카페에 게시된 알림에 따르면 정광용 회장에 대한 경찰의 연행 지시가 있었으며, 이를 피해 정씨는 도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으로 안전한 곳에 가 있다는 정씨는 처음부터 이런 음모론적 작전에 대비했다무슨 일이 있어도 정의와 진실을 향한 발검을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누구도 자신을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글을 게시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시민단체들 '尹 탄핵' 대환영..."이제 검찰·극우 내란세력 척결"
"사필귀정(事必歸正)이요, 사불범정(邪不犯正)이다." 헌법재판소가 마침내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선고를 하자 한국노총을 비롯한 경실련, 참여연대, 공무원연맹, 공공단체 노조,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국민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이번 결정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원칙을 확인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공무원연맹은 "공무원 노동운동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한국노총과 함께 이번 사태를 국가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과 공직사회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헌정 질서를 지키는 일에 국민과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참여연대 역시 "윤석열 파면은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으로 가는 첫걸음이다.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일부 판사와 검찰의 협잡과 합작으로 석방된 상태다"며 "검찰과 법원은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처벌하여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남아 있는 내란 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한국노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