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6.6℃
  • 맑음대전 5.5℃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4.9℃
  • 맑음부산 8.4℃
  • 맑음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7.7℃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9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알바생 10명 중 4명, 업무 외 부당지시 받아...‘근무시간 외 강제근로 싫어요’

직장인도 마찬가지, 우리사회 고질적 병폐를 들어낼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강구할 때

알바생 10명 중 4명은 정해진 아르바이트 업무 외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 업무지시 유형으로는 강제근로와 사적인 심부름이 가장 많았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알바생 2,601명을 대상으로 ‘부당업무지시에 대한 알바생의 생각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알바생 45.4%가 부당 업무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부당 업무지시 유형은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등 강제근로(38.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사적인 심부름(37.3%) ▲기타(13.6%) ▲회식강요(5.3%) ▲특정시간 내 무리한 배달(4.5%) ▲동호회 등 특정단체 가입 및 활동강요(0.8%) 등 순이다.

알바생 거의 대부분은 부당 업무지시를 받고도 이를 거절하지 못한 채 지시를 따르고 있었다. 부당 업무지시를 받은 뒤 이를 수행했다는 알바생이 무려 97%에 달했다. 이들은 부당 업무지시임을 인지하면서도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로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해서(31.2%)’라고 답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사업장에서 잘릴까 두려워서(24.9%) ▲다른 곳도 마찬가지라는 생각 때문에(14.3%) ▲내가 거절하면 다른 알바생에게 돌아가기 때문에(13.5%) ▲기타(10.7%) ▲그만큼의 보상이 따라와서(5.3%) 등이 뒤를 이었다.

부당 업무지시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는 알바생의 대다수는 부당 업무지시에 대한 고민해결 방법으로 ‘친구에게 털어놓는 방법(38.9%)’이나 ‘속으로 삭히는 방법(36.1%)’을 택했다. 외에는 ▲고용주에게 직접 이야기한다(8.9%) ▲부모님께 이야기한다(7.2%) ▲기타(5.9) ▲관계기관에 신고한다(3%)등의 답변이 있었다.

알바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이지만, 이 같은 문제는 직장생활에서도 나타난다. 오히려 더 심각한 문제점도 많다. 업무시간 외 근로가 근태의 기준이 되는 슬픈 현실,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들어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때다. 
배너


배너

HOT클릭 TOP7








사회

더보기
정부, 강호동 농협회장 관련 비위 6건 수사 의뢰...특별감사 결과 발표
정부 합동 특별감사에서 농협중앙회와 회원조합 전반에 걸쳐 공금 유용, 특혜성 대출·계약, 방만한 예산 운영 등 구조적 비리가 확인됐다. 정부는 위법 소지가 큰 사안 14건을 수사의뢰하고 96건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과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은 9일 농협중앙회·자회사·회원조합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1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지난해 농식품부 선행 감사의 후속 점검 성격으로 실시됐다. 감사 결과 농협중앙회 핵심 간부들의 비리와 전횡, 특혜성 대출과 계약, 방만한 예산 집행 등 문제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공금 유용, 분식회계, 특혜 대출 등 위법 가능성이 높은 사안 14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96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 중앙회장 선거 답례로 재단 사업비 4억9000만원 유용 특히 중앙회장과 핵심 간부의 비위 의혹이 다수 적발됐다. 감사에 따르면 농협재단 핵심 간부는 재단 사업비를 빼돌려 중앙회장 선거에 도움을 준 조합장·조합원 등에게 제공할 답례품과 골프대회 협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