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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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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황사, 미세먼지, 보건용 마스크 착용해야 ...식약처 올바른 구입 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구입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이 있어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 구입요령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다.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가령 ‘KF80’은 평균 0.6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고, ‘KF94’, ‘KF99’는 평균 0.4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


다만,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클수록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보건용 마스크를 고를 때는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 등이 황사, 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인터넷,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식약처는 "최근 콧속에 삽입해 코로 흡입되는 입자 차단 제품(일명 코마스크’)은 황사미세먼지부터 코, 입 등 전체적인 호흡기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어 의약외품이 아니다"며 구입 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용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말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임산,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황사, 미세먼지 심할 때는 가급적 외출 자체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또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용 마스크품목허가 현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 go.kr) 분야별 정보 바이오(한약/화장품/의약외품) 의약외품 정보 의약외품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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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