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한 봄철에는 심장혈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자율 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혈관 수축이 쉽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성인 대상 급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은 바로 관상동맥과 대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상동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는 동맥으로 심장 근육의 에너지원인 혈액을 심장에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이다. 관상동맥 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중 가장 많은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이 질환은 90% 이상이 질환 발생 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관상동맥질환과 함께 일교차가 큰 시기에 관심을 가져야할 질환인 대동맥질환이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신체의 모든 기관에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대동맥은, 대부분 동맥경화증에 의해 질환이 발생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날씨가 풀리면 평소 관리를 하지 않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대동맥 박리증과 같은 급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심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려면 혈관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적정체중 유지, 꾸준한 운동, 채소와 생선 중심의 저염식 등 생활수칙을 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꽃들도 지난해 이맘때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길에 늘어선 벛꽃나무에도 붉은 꽃망울이 선명했다. 서울에서는 오는 23일 진달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개나리, 다음달 3일에는 벛꽃이 필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도 문을 활짝 열고 4년 만에 상춘객을 맞는다.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 서강대로 남단 공여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에서 열리는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시민 맞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아트마켓 외에도 푸드 마켓, 버스킹, 요트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인근 음식점과 호텔에서는 할인 프로모션인 '영등포 세일 페스타'도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노란 산수유 꽃으로 치장한 구례군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산수유를 가장 먼저 보급한 구례는 산수유 최대 군락지이다. 특히 가장 북쪽 끝에 위치한 산동면 일대에는 9만5000 주의 산수유 나무가 자라고 있다. 산동면은 전체 면적(1만130㏊)의 82.8%에 달하는 8390㏊가 임야로 과거 이 지역 주민들은 농토가 비좁아 논밭을 제외한 자투리땅에다 산수유나무를 심었다. 현재 구례 산동면 계척마을에는 수령이 1,000년 된 산수유 시목(始木)이 있다. 시목 높이는 7m, 둘레는 4.8m 규모인데, 지역민들은 ‘할머니 나무’라고 부른다. 산림경제, 동국여지승람, 승정원일기 등 고문헌에서는 산수유가 구례의 특산품으로 재배되고 약재로 활용되었다는 기록을 살펴볼 수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산수유 열매를 신장계통 및 고혈압, 당뇨병, 부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좋은 약재로 기록하고 있다. 또, 1,000년 전 중국 산동성 처녀가 산수유 나무를 가져와 심었다는 설화와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서시천을 찾은 설화 등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구례는 올해 4년 만에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1일(토)부터~19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매년 3월 한주는 세계녹내장협회가 정한 '세계 녹내장 주간(World Glaucoma Week)'이다. 녹내장은 안압, 혈액 공급의 장애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시신경에 생기는 질병인데,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백내장과 이름이 비슷해서 일반인들은 '녹내장은 백내장'이 다른 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두 질환의 이름만 유사할 뿐 전혀 다른 질환이다. 이대목동병원 안과 서울 교수는 "두 질환에 대해 생기는 원인과 부위도 차이가 있고 치료접근법도 다르다"면서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수술을 통해서 어느 정도 치료를 할 수 있어서 완치의 개념이 존재하나, 녹내장은 시신경에 병이 생기는 질환으로 완치나 회복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녹내장은 안압을 비롯한 여러 위험요인이 작용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결국에는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라며 "손상된 시신경을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그래서 녹내장은 완치가 아닌, 시야 결손의 진행을 늦추고 실명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녹내장은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국내는 안압이 높지 않은 녹내장
(주)풀과나무(사장 박정수)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이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통합치유'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11일 오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한국사이버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풀과나무 박정수 사장을 비롯하여, 한종문‧이태강‧최광문 이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김미경 통합치유학과 학과장 및 신입생 30여 명이 함께 했다. 청정바다에서 자란 100% 순수 다시마 추출액으로 만든 순수 다시마영양제(금손다시마) 판매사인 풀과나무는 “한 방울의 원유보다 한 방울의 귀한 다시마가 지구를 살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친환경 실천기업이며,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은 2001년 지식기반사회를 맞이하여 열린 교육을 통한 실용적 지성과 인간에 대한 예의와 애정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대한민국 최초로 개교한 사이버 대학교이다. 박정수 사장은 “우리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다시마영양제는 인위적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제품으로 전 세계가 목표로 하고 있는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는 제품”이라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많은 분들께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황폐화된 흙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공익사업의 생활대책 기준일 이후 사업자등록을 했더라도 기준일 이전부터 영업한 사실이 입증되면 생활대책 대상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공익사업으로 영업장이 수용된 A씨에 대해 K공사의 생활대책 대상자 부적격처분을 취소했다. 토지를 임차해 비닐하우스 자재 등 농자재를 판매해 오던 A씨는 이 토지가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편입되면서 영업권 손실보상금을 수령했다. 그러나 ‘생활대책 대상자’에서는 제외됐다. 그러자 A씨는 비록 이 토지에서 사업자등록신청을 한 것이 생활대책대상자 선정기준일보다 늦었으나, 선정기준일 이전부터 영업을 해왔고 증빙도 있다"고 부당함을 주장하며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해당 민원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K공사는 A씨의 사업자등록일이 생활대책대상자 선정기준일보다 늦고 특히 주 사무실이 공공주택사업지구 밖에 위치하는 점과 물류창고만이 사업지구 안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생활대책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앙행심위는 A씨가 제출한 부동산 임대계약서, 전자세금계산서, 전기요금 납부내역, 거래명세서 및 수기장부 등을 보면 사업자등록증 상의 개업일
온실가스 저감이 잘 실현되는 저탄소 시나리오(SSP 1-2.6)에서 해수면 높이는 2050년까지 20cm, 2100년에는 47cm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서울대학교 조양기 교수팀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주변 고해상도(수평 약 6km) 해양기후 수치예측모델에 SSP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평균해수면 상승 폭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온실가스가 저감 없이 배출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 5-8.5)에서 해수면 높이는 2050년까지 25cm, 2100년에는 82cm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SSP 5-8.5는 산업기술의 빠른 발전에 중심을 두어 화석연료 사용이 높고 도시 위주의 무분별한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가정하는 시나리오이다. 반면, 온실가스 저감이 잘 실현되는 저탄소 시나리오(SSP 1-2.6)에서 해수면 높이는 2050년까지 20cm, 2100년에는 47cm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SP 1-2.6는 재생에너지 기술 발달로 화석연료 사용이 최소화되고 친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가정하는 시나리오다. 우리나라 해역별 해수면의 상승폭과 상승률은 모든 시나리오에서 황해에 비해 동해가 다소 높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식욕억제제, 프로포폴, 졸피뎀(이하 ‘식욕억제제 등’) 처방 기준을 벗어나 부적정한 처방을 지속한 의사 219명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사전알리미 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4월 식욕억제제 등을 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4,154명에게 경고 조치했고, 이후 같은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해당 의사의 처방 내역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이들의 약 94.7%의 의사가 처방을 적정하게 조정했으나 219명은 기준을 벗어난 처방을 반복하는 등 처방 행태가 개선되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에 앞서 마약 분야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전문과목별 임상의사‧약사로 구성된 전문가협의체 회의를 거쳐 기준을 벗어난 처방의 의학적 타당성 등을 검토받아 최종 조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 이후에도 해당 의사의 처방 내역을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해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는 의사는 전체 마약류에 대한 취급업무 정지(1개월) 등 행정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
농협·수협·산림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전국 17개 시·도 2천20개 투표소에서 오늘(8일) 실시되고 있다. 1천346명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 경쟁률은 농협 2.4대1, 수협 1대1, 산림조합 1.8대1 등이다. 단일 후보가 등록한 농협 34개, 수협 1개, 산림조합 7개 등 42개 조합에서는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상태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투표소 위치는 각 선거인 앞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게재된 투표소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http://www.nec.go.kr) 또는 특집 홈페이지(https://www.nec.go.kr/site/jvt/main.do)에서도 주소와 약도를 볼 수 있다. 투표할 때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한다.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거나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게 되면 무효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개표는 투표 마감 뒤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면 개시되고,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결과는 중앙선관위
전통에 머물지 않고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한국 수묵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류재춘 화가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열린 위촉식은 류재춘 화가와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밀알복지재단 박흥재 경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재춘 화가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수묵 산수화 분야 대표 작가인 류재춘 화가는 한지에 먹으로 그린 수묵화를 LED조명을 활용해 전통문화와 ICT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예술 혼과 창의적 회화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면서 전통적인 한국의 예술성을 대담하고 직설적으로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류재춘 화가는 앞으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의 작품 및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를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부될 예정이다. 류재춘 화가는 지난달 28일 전남 구례군 ‘흙 살리
'여성 건강 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주제로 하는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포럼》이 지난달 23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펨테크 연구소'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펨테크 관련 연구동향 ▲펨테크 관련 의학 연구의 기술사업화 ▲펨테크 융합 및 실제 연구 사례, R&D 사업 동향 등이 논의됐다. 국내 유수의 임상의사, 혁신창업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발표를 진행한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펨테크 관련 연구의 최신 동향 및 기술사업화 현황을 공유하고,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산·학·연·병·관 공동 협력의 필요성과 다양한 문제 제기와 대안이 제안되었다. 펨테크 연구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펨테크 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더 많은 아젠다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화여자대학 의료원 유경하 원장은 "1887년 조선 여성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이 설립됐고,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진료로 시작된 우리 이화의료원이 펨테크 연구소를 개소함으로써 마침내 여성의 삶의 질을 위한 진료와 연구에 관한 노력이 완성되는 것 같아 의미가
지속가능한 생태계 경제뉴스를 지향해 온 「M이코노미(구 MBC 경제매거진)」가 한국잡지협회에서 선정하는 ⌜2023년 우수 콘텐츠잡지」로 선정됐다. 한국잡지협회는 최근 잡지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23년 우수 콘텐츠 잡지를 심사한 결과, 시사경제교양 부문에서 M이코노미, 신동아, 월간조선 등 17개의 잡지를 우수 콘텐츠 잡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수 콘텐츠 잡지는 학계, 관련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국내에 등록된 창간 2년 이상 된 잡지와 정기간행물을 심사해 결정하는데, 시사·경제·교양 외에도 여성·생활정보, 문화·예술종교, 스포츠취미레저, 과학·기술, 산업농수축산, 교육법률 학술지 등 8개 분야에서 100종 내외의 잡지가 매년 선정되고 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잡지는 문화 소외 지역과 공공도서관, 해외도서관, 재외문화원 등에 보급된다. ⌜M이코노미」는 2008년 MBC경제매거진으로 시작해 2011년 MBC이코노미, 2014년에 지금의 M이코노미로 제호(題號)를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M이코노미는 최근 들어 탄소중립 등 지구의 기후위기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생태경제에 대해 심도
휴일인 오늘(5일) 포근한 날씨 덕분에 외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상청은 오늘 최고 기온이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겠다고 전했다. 다만 봄 날씨의 복병인 초미세먼지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는 만큼 외출 시에는 KF80 이상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다고 권했다. 앞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의 구매 요령'과 '보건용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약국·마트·편의점·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용기·포장의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뒤의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하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는 만큼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능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한방 첩약 일괄 사전제조, 사무장 병원 운영의심, 무면허 의료행위 등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허위로 청구한 의료기관 4곳이 적발됐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합동검사를 실시한 결과,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거짓청구 등 불법의심 사례를 확인하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국토부는 지자체, 보건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등과 약 1주일 간 의료기관 4곳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같은 불법의심 사례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검사로 밝혀진 자동차보험진료수가의 허위(불법)청구 등 주요 의심사례는 다음과 같다. ■사례1)= 한방 첩약의 처방을 위해서는 개별 환자의 증상 및 질병에 따라 한의사가 필요 적절하게 투여해야 하나, A의원은 교통사고환자의 증상 및 질병에 대한 개별 처방전이 없는 상태로 한방제품을 대량(900포 이상)으로 사전에 주문해 제공했다. 교통사고 환자는 증상 부위 및 정도, 성별, 연령, 신체적 특성이 다르므로 한약재의 종류와 양을 맞춤형으로 처방해야 한다. 그러나 A의원은 동일한 처방전으로 사전에 대량으로 조제된 동일한 한방제품을 다수 환자에게 동일한 복용량으로 제공했다. 더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지난 24일 신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날 신안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한 배종호 교수는 “건실한 기부문화 확산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신안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릴레이 챌린지 시민운동을 펼쳐 적극 홍보하고, 확산시켜서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으로 가장 살고 싶은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도 전달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배종호 세한대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배 교수게서 진행하는 릴레이 챌린지 시민운동 확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종호 교수는 YTN과 연합뉴스, MBC를 비롯한 여러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평론가로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는 3월 4일에 열리는 ‘목포 발전을 위한 시민토론회’에는 사회자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