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이 지난 6월27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경기 수원시정)을 초대해 중요 정치현안과 개인스토리, 정치철학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담을 진행했다.
1, 2부에 이어 3부에서는 박광온 최고위원의 성공과 시련 등에 대해 물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MBC 보도국장 재임시절인 2012년,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법에 반대하며 기자생활을 그만두고 정계로 뛰어들었지만, 첫 번째 도전한 선거에서의 쓰라린 실패를 맛봐야 했다.
박 최고위원은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첫 선거 도전 후 시련기를 거쳐, 2014년 보궐선거에서 당내 유일하게 수도권에서 당선이 됐을 때였다"면서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해서 늘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도전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중요한 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인상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수 정책제안과 관련 법률 발의해 통과시킨 것을 보람된 활동으로 전했다. 박 최고위원은 “우리 사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는 양극화를 해소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에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집중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광온 최고위원은 좌우명으로는 ‘상선약수(上善若水)’ ‘우공이산(愚公移山)’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무언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버리지 않았으면, 더 나아가 한발 한발 가다보면 이룰 수 있다는 믿음까지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만 “어려웠지만 경제가 팽창하던 시기를 살던 우리 시대와 지금의 젊은이들 세계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비가 내릴 때 우산을 받쳐주는 것보다 같이 맞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은 불평등 지수가 낮은 나라”라면서 “결국 우리 사회에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정치인으로서 저 박광온이 바라는 사회”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M이코노미TV(https://tv.naver.com/mex01)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